블리자드 사의 MMORPG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소설 '아제로스의 여행자'가 5월 15일 제우미디어에서 출간되었다.
이제껏 수많은 워크래프트 관련 도서들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아트북부터 코믹스, 설정집은 물론이고 최근 해외에서는 요리책과 컬러링북, 심지어 동화책까지 그 영역을 확장한 상황. 이는 단지 출판 시장 뿐 아니라 '하스스톤'과 같은 게임은 물론 작년에 개봉된 영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까지 이르렀다. 워크래프트의 세계관 하나로 '원소스 멀티유즈(One-Source Multi-Use)'의 지평을 꾸준히 넓히는 중인 것이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이런 영역 확대가 단지 기존 팬층에 대한 서비스의 영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와저씨, 와줌마'로 대표되는 기존 WOW 유저로부터 게임이 아닌 타 매체로부터 유입된 신규 팬까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하는 자세는 세대를 넘어 팬층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블리자드의 굳센 의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 출간된 '아제로스의 여행자'역시 이러한 블리자드의 의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다른 매체들과 마찬가지로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공유하기 때문. 그러나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등장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접한 적 없는 독자들도 사전지식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특히 게임 원화가가 직접 그린 20여 점이 넘는 유려한 삽화는 작품 내용의 이해를 돕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것 외엔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열두 살 소년 '아람'. 소설은 주인공 아람이 예상치 못한 위험에 휘말려 소중한 사람들을 잃기도 하고 스스로의 행동에 후회하면서도 차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더불어, '아제로스의 여행자' 출간과 함께 인터넷 서점(YES24,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에서 기획전이 진행된다. 총 2권 이상의 제우미디어 출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도서를 구매 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상징인 W마크 금속뱃지를 증정하는 이벤트. 기간은 준비된 재고 소진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