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가 올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 K-GAMES)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 참가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스타 2017'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외 게임 및 IT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스타 2016' 결과 보고와 함께 전시장 구성, 참가사 지원 정책, 참가 접수 방법 등 주요 추진 계획이 공개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지스타'는 모바일 입장 확대 개편, 효율적인 관람객 동선 배치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전시, 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내외부에서 호평을 받았던 특별 전시관을 포함해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로 게이머들에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지스타 2017' 참가신청은 지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말까지 진행되며, 참가비의 10%가 할인되는 조기신청은 이달 28일 마감된다. 참가 신청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지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스타 2017' 스폰서십 프로그램은 BTC 조기참가 신청을 완료한 40부스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용국 K-GAMES 사업국장은 “상반기부터 '지스타 2017'에 대한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내부적으로도 올해 행사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라며 “참가안내 설명회를 통해 이번 '지스타'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첫 발을 내딛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17'은 오는 11월 16일~19일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