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10일(수)과 13일(토) 양일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8 GSL 시즌1' 코드S 32강 2주차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주에는 GSL 본선 진출에 성공한 3명의 외국인 선수 중 'SortOf' 리카드 버그만과 'Scarlett' 샤샤 호스틴이 출전한다.

먼저 10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32강 B조 1경기에는 작년 안타깝게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김유진(JinAir GreenWings_sOs)과 오랜 동안의 도전 끝에 첫 GSL 본선 진출에 성공한 리카드 버그만(Meliora Esports_SortOf)이 격돌한다. 2경기에는 한지원(ByuL)과 백동준(Dear)이 16강 도전에 나선다. 두 사람 모두 작년 다소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반드시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12일(토)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32강 C조 경기에는 이병렬(JinAir GreenWings_Rogue), 김도경(DoKyung), 샤샤 호스틴(Team expert_Scarlett), 한이석(mYinsanity_aLive)이 경기에 나선다. 1경기에는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우승과 WCS 글로벌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이병렬과 오랜만에 본선 에 오른 김도경이 맞붙는다.
2경기에는 4연속 본선 진출한 샤샤 호스틴과 한이석이 만난다. 샤샤 호스틴은 '2017 핫식스 GSL 시즌1' 32강 F조 최종전에서 한이석에게 패배하며 16강 진출의 문턱에서 좌절한 바 있다. 샤샤 호스틴이 한이석에게 당한 작년의 패배를 설욕하고 16강에 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6일(토) 벌어진 32강 A조 개막전 경기에서는 테란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이신형(INnoVation)이 올해도 기세를 이어 첫 16강 진출자가 됐다. 이어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동녕(TitanEX1_Leenock)이 강민수(Splyce_Solar)를 완파, 16강 행에 성공했다.

GSL 시즌1은 누구나 방문해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현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GSL 유니폼을 증정하며,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당일 상위 라운드 진출자 두 명을 모두 맞히면 추첨을 통해 gsl Gaming 마우스 장패드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