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사 마사아키 감독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극장에 어울린다 느껴 영화로 제작"

등록일 2018년02월28일 10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3월 국내 개봉을 앞둔 작품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에 대해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이 "극장에서 큰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게 더 잘 전달될 작품이라 생각했다"는 견해를 밝혔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모리미 도미히코의 동명의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작품. 유아사 감독은 모리미 작가의 '다다미 네장 반 신화대계'를 2010년 TV시리즈로 선보인 바 있다.

 

'다다미 네장 반 신화대계'를 TV시리즈로 제작하고 같은 작가의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게 된 것에 대해 유아사 감독은 "판타지로 뛰는 작품이라 극장에서 보는 것이 작품의 느낌을 살려 관객의 감정도 더 크게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노래도 있고 스펙타클도 있는 작품이면서 보면 술을 마시고 싶어지는 '술의 판타지'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분들은 물론 다양한 음료가 나오니까 술을 못 마시는 분들이 봐도 재미있을 것"이라며 "조금 용기를 내고 싶은 분들이 보고 용기를 얻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교토를 배경으로 한 아가씨와 그녀에게 반한 선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유아사 감독은 "소설을 한편의 영화로 만드는 과정에서 내 해석을 가미해 이건 이런 작품이라는 걸 드러내고 있다"며 "소설은 1년간의 이야기를 하룻밤의 일인 것처럼 그려내고 있고, 아가씨가 귀여우면서도 힘있게 다양한 사람과 만나면서 걸어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관객 여러분도 그녀와 함께 이 영화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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