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가 상승세다.
주연테크는 14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47% 상승한 63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연간 6900조원 규모의 해외 조달시장에 국내 우수 조달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 가동한다고 밝힌 데 따른 기대감으로 보인다.
조달청은 지난 13일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조달시장 수출지원 태스크포스(TF)'를 새로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외 조달시장은 국내 공공조달(117조원)의 60배에 달하는 약 6조달러(한화 6960조원)로 추산되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신설된 태스크포스는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팀장을 포함한 10명으로 구성됐다. 중장기 수출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조달기업에 특화된 수출지원 정책을 발굴,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는 10개 우수 조달기업과 해외 현지기업 간 1대 1 매칭을 통해 2년간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전략기업 육성사업'을 시범 진행한다.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우수 조달기업이 해외 기업의 영업망을 활용해 현지 조달시장을 개척하도록 돕는다.
조달청은 수출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과 영업망을 보유한 해외 현지 전문기업을 다음 달까지 선정한 후 선정기업의 역량 개발과 프로젝트 발굴, 해외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2013년부터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제도를 운영, 해외 전시회 참가와 수출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연테크는 지난 해 9월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