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박정무 실장 "피파온라인3 서비스 종료, 피파온라인4로 유저들에게 보답하겠다"

등록일 2018년04월12일 15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 고민했다”

넥슨의 2018년 최고 기대작 ‘FIFA 온라인 4’의 서비스 일정이 공개됐다. 12일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진행된 FIFA 온라인 4의 공식 기자간담회에서는 게임 소개 및 보상 정책, 향후 e스포츠 계획까지 다양한 세부 정책이 공개됐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지난 겨울 FIFA 온라인 4를 소개하고 대표로서 이 자리에 다시 한 번 서게되어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전작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넥슨과 스피어헤드는 여러차례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간을 보냈다. 곧 공개될 피파온라인4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5월 17일 정식 출시되는 FIFA 온라인 4는 EA의 대표적인 스포츠 프랜차이즈 게임인 ‘FIFA’ 시리즈의 최신작 ‘FIFA 17’의 게임엔진인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게임. 좀 더 사실적인 그래픽을 기반으로 선수들의 개인기, 세트피스, 볼의 움직임이 향상되었으며 뛰어난 인공지능 및 디펜스 시스템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다.

 

먼저 FIFA 온라인 4의 런칭과 함께 게임 출시 이후 공식 계정 수 1,300만, 최고 동시접속자 수 86만 명(2014년 7월), 총 플레이 시간 26만 년 등 다양한 기록을 낸 ‘FIFA 온라인 3’의 서비스는 8월 초 종료된다. 자산 이전은 5월 3일 0시를 기준으로 획득한 전작의 보유자산(EP)가 기준 값이 되며 서비스 기간 전체를 기준으로 유료 결제를 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50%를 FIFA 온라인 4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로 환산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작을 즐겼던 유저들이 함께 차기작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FIFA 온라인 3 역사관’의 운영을 통해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의 각종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남기고 더 나아가 함께 즐겼던 친구들을 FIFA 온라인 4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편의 시스템이 제공된다.

 

유저들에게 호평받았던 클럽 파트너십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이미 공식적으로 밝힌 맨체스터 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온라인/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클럽의 후원을 받는 e스포츠 프로게이머를 양성할 예정이다. 

 

특히 클럽 파트너십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EA가 아닌 넥슨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최대한 많은 선수들 및 클럽과의 협업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국내의 경우 스포츠팬들에게 특별한 2002년도의 한국 선수들과 넥슨이 직접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게임 내 서비스할 예정이다.

 

넥슨 박정무 실장은 “FIFA 온라인 3를 통해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모든 개발자들이 노력했다. 긍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서비스적인 면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곧 서비스를 시작할 FIFA 온라인 4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유저들에게 더욱 만족스런 게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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