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2018 AfreecaTV TEKKEN League Season1 (이하 'ATL')'의 16강 A조와 B조의 경기가 지난 4월 10일 (화), 11일 (수)에 진행되었다. 경기 결과, '스드라', '촉새', 'Justice', 'N.M ULSAN'이 치열한 승부 끝에 8강 티켓을 획득했다.

앞서 10일 (화)에 열린 16강 A조 경기에서는 '스드라'와 '촉새'가 'ROX Dragons KNEE'와 '동네못하는악당'을 꺾고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보여주었다. 경기 내내 날렵한 움직임과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스드라'가 조 1위로, 카즈야로 과감한 공격과 단단한 수비를 동시에 보여준 '촉새'가 이번 시즌 유력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ROX Dragons KNEE'를 최종전에서 3:1로 잡아내며 조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11일 (수)에 진행된 16강 B조 경기에서는 'Justice'와 'N.M ULSAN'이 'StrawberryJam'과 'Parkfriendship'을 잡아내며 8강에 진출했다. 폴 피닉스로 붕권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준 'Justice'가 조 1위로 빠르게 진출했으며, 후반에 되살아 난 집중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봉쇄하며 추격에 성공한 'N.M ULSAN'이 최종전에서 'StrawberryJam'의 마스터 레이븐을 3:1로 잡아내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오는 4월 17일 (화) 오후 8시부터 열리는 16강 C조 경기에서는 2017 'ATL' 시즌1 우승을 차지했던 데빌진의 상징 'UYU Qudans'와 카자마 진을 플레이하는 'Emperor of Jin'이 1경기에서 격돌하며, 2경기는 스티브 고수 '보히'와 화랑 장인 '초화랑'이 맞붙는다.

18일 (수) 오후 8시에 진행되는 16강 D조 경기는 넓은 캐릭터 폭을 보유한 'HelpMe'와 조시 유저 'Srasoni'가 1경기에서 대결하며, 예선에서 '고어택'을 잡고 본선에 진출한 아쿠마 장인 '크레이지동팔'과 예선에서 2:0 전승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한 클라우디오 장인 'MulGold'가 2경기에서 맞붙는다. 16강 경기는 듀얼 토너먼트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ATL'은 숨어있던 은둔 고수들의 등장과 우승 후보 'ROX Dragons KNEE'의 탈락 등 매 경기마다 이변이 속출해 철권 팬들에게 새로운 반전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남아있는 16강 C조와 D조의 경기에서도 누가 상위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쉽사리 예측할 수 없어 철권 팬들의 더욱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철권 최강자를 가리는 'ATL'은 4월 10일 (화)부터 5월 2일 (수)까지 매주 화, 수 오후 8시에 아프리카TV내 'ATL' 공식 채널을 통해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경기는 모두 온라인 스팀 버전으로 진행되며, 중계는 '홀스' 정진호와 '소용돌이' 이상준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