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우승 팀은? '블리자드 e스포츠', 이번 주 주요 경기 한 번에 보기

등록일 2018년04월30일 16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가 서비스하고 있는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타크래프트2' 공식 e스포츠 리그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의 세부이 공개됐다.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 시즌 2
'프로가 되는 길'의 첫 번째 관문, 2018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2018 Overwatch Open Division Korea)  시즌2가 시작된다. 총 상금 1,200만원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공식 e스포츠 대회로 지난 3월 30일(금)부터 4월 23일(월)까지 참가 접수가 이뤄졌다.

이번 모집에서는 루나틱 하이(Lunatic-Hai) 및 러너웨이(Runaway) 소속이었던 ‘Remorse’ 이태준, 'Mirage' 배정민, 'Kox' 김민수 등으로 구성된 ‘모자란 아이들’ 팀을 비롯해 총 826팀이 지원하는 등, e스포츠 프로가 되는 길에 여전히 수많은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이 열정을 쏟고 있음이 입증됐다.

현재 진행된 일정으로는 4월 28일(토)에서 29일(일)까지 챌린저 예선 풀리그전이 치러졌고 앞으로는 5월 5일(토) 순위 결정전을 시작으로 마스터 예선을 거쳐 5월 26일(토) 3,4위전 및 결승전까지 이어지는 여정이 예정되어 있다.

오픈 디비전은 오버워치 e스포츠 미래의 스타가 등장하는 등용문이다.  지난 첫 시즌의 우승팀인 세븐(Seven)은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Overwatch Contenders Trial)을 통과하고 오버워치 컨텐더스(Overwatch Contenders)의 첫 정규시즌에서도 4승 1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진정한 프로로서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  또, 오픈 디비전 대회의 전신인 오버워치 PC방 경쟁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GC부산은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의 전신인 오버워치 APEX코리아에서 로열로더로서 우승을 차지하고 꿈의 무대인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의 런던 스핏파이어(London Spitfire) 팀으로 이적하기도 했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3 - 4주차
오버워치 리그의 스테이지 3의 4주차는 보스턴 업라이징이 상하이 드래곤즈와 댈러스 퓨얼을 상대로 깔끔한 2승을 추가하며 이번 스테이지 3에서만 8연승, 리그 전체 12연승 신기록을 세운 한 주였다. LA 발리언트는  'LiNkzr' 이리 마살린 선수가 맹활약한 휴스턴 아웃로즈에게 패배했지만 플로리다 메이헴을 상대로 승리하며 2위 유지에 성공했다.

보스턴 업라이징 외에도 LA 글래디에이터즈와 뉴욕 엑셀시어 등 두 팀 역시 스테이지 3의 4주차에서 2승을 성공적으로 챙겼다.  LA 글래디에이터즈는 두번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런던 스핏파이어와 휴스턴 아웃로즈에 모두 승리를 거뒀고 뉴욕 엑셀시어는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비롯해 '한국인 더비'로 기대를 모았던 서울 다이너스티 전에서 'Jjonak' 방성현 선수의 원맨쇼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런던 스핏파이어는 LA 글래디에이터즈에 아쉽게 패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쇼크에 크게 승리하며 기세를 올리고 한 주를 마무리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 플레이오프
두 장의 미드 시즌 난투 시드를 두고 다섯 팀이 맞붙은 HGC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Tempest였다.  Tempest는 4월 29일(일) 열린 플레이오프 2일차 경기에서 전날 Miracle를 3:1로 누르고 올라온 Team BlossoM과 이스턴 클래시 우승팀이자 HGC 정규 시즌을 2위로 마감한 강호 Ballistix을 연이어 꺾는 기염을 토하며 플레이오프를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Tempest는 다양한 영웅 조합 시도 끝에 마지막 세트에서 마이에브와 말티엘로 이어지는 최적의 암살자 조합을 통해 가공할 파괴력을 선보여, 앞으로 더욱 강한 실력을 과시할 여지가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Team BlossoM 역시 미드 시즌 난투 진출 눈 앞에서 아쉽게 물러서기는 했지만 Tempest를 상대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톡톡히 입증했다.  경기 후 Tempest의 'Good' 문성현 선수로부터 Team BlossoM과의 경기가 강팀 Ballistix와의 결승보다도 더 힘겨운 싸움이었다는 평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플레이오프 최종 승리팀 Tempest과 준우승 팀 Ballistix, 그리고 정규 시즌을 1위로 마무리한 KSV Black 등 총 세 팀은 오는 6월 열리는 미드 시즌 난투에서 한국을 대표해 히어로즈 e스포츠 왕좌의 자리를 노리게 된다.  KSV Black의 'Sake' 이중혁 선수와 Ballistix 'sCsC' 김승철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 우승 인연이 없었던 미드 시즌 난투에서 이번 만큼은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뚜렷하게 밝혔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 승격강등전
5월 5일에서 6일 양일 간, HGC 직행 시드 두 장을 두고 HGC 승격강등전이 열린다.  승격강등전은 열정적인 오픈 디비전 팀에게는 상위 리그에 올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이자, HGC 페이즈 1에서 낮은 성적을 거둔 두 팀에게는 승강전에서의 압도적 승리를 통해 HGC 리그에 잔류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자리다.

한편, 이번 페이즈 1 승격강등전을 앞두고, 오픈 디비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8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5월 2일과 3일 오후 7시,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오픈 디비전 플레이오프를 평정한 최종 두 개 팀은 승격강등전 진출 기회를 갖게 된다.  이미 HGC에서 Feliz와 Team Ace 두 팀의 승강전 참가가 확정된 가운데, 오픈 디비전 플레이오프 우승 팀은 HGC 두 팀 가운데 첫 상대를 지목할 수 있는 전략적 우위도 점할 수 있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 - 2 주차
C조와 D조 경기가 열린 2주차에서는 'sOs' 김유진, 'Solar' 강민수 선수, 그리고 'Trap' 조성우, 'Zest' 주성욱 선수가 먼저 웃었다.  이 날 유일한 외국인 선수 ‘SortOf’ 리카드 버그만 선수는 매 경기 상대방을 괴롭히는 집중력을 보이며 최종전까지 진출했지만 'Zest' 주성욱 선수에게 2:1로 가로막히면서 GSL 16강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다.

한편, 현재까지 16강 진출자 여덟 명 가운데 다섯 명의 선수가 프로토스 플레이어로서, 이번 시즌 프로토스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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