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중인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공식 리그 'DNF 프리미어 리그 2018(DPL 2018)' 스프링 시즌의 PVE 부문 'DPL: E'의 결승전이 금일(4일)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준결승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드림포유, 엑스, Ti, 장얼엔동 4팀이 '루크 레이드' 타임어택을 겨루었다.
가장 먼저 게임을 시작한 드림포유의 경우 '아르고스'에서 세라핌 박준식의 버프 타이밍이 꼬인 것이 보스까지 이어지면서 제대로 딜을 넣지 못해 결승전에서는 4분의 기록을 세웠다.
드림포유와 조합(세라핌, 커맨더, 인다라천, 염제 폐월수화)이 같은 엑스는 집중력을 극도로 높여 3분 6초를 기록, 준결승에서 세워진 3분 10초라는 기록을 4초나 단축시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프레이야, 염제 폐월수화, 인다라천, 세라핌으로 이루어진 Ti팀도 어둠 루크 전까지는 전 팀까지 빠르게 진행했으나 어둠 루크에서 예상치 않게 시간이 길어졌다. 최종 결과 3분 6초를 기록한 엑스보다 0.2초 늦었다.
마지막 팀 장얼엔동은 디어사이드, 염제 폐월수화, 세라핌, 인다라천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상위전 1위를 기록한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그들은 전 시즌 우승자 디어사이드를 앞세워 초반부터 빠르게 던전을 클리어 했다. 루크 방까지 무난하게 들어 온 장얼엔동은 마지막 피니쉬를 앞두고 버벅거리지 않고 차분한 스위칭으로 극한까지 올린 공격을 어둠 루크에게 퍼부으며 2분 50초를 기록, 마의 3분 대를 돌파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