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월드 코리아 챔피언십' 현장에서 '몬스터 헌터 월드'의 아버지인 츠지모토 료조 PD의 헌터 랭크와 주요 사용 무기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국내 최고의 헌터를 가리는 '몬스터 헌터 월드'의 공식 대회 '몬스터 헌터 월드 코리아 챔피언십'이 열린 가운데,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츠지모토 료조 PD와 3명의 유저가 한 팀을 이루어 지정된 몬스터의 '보옥'을 수집하는 이벤트 경기 '리얼 집회소 : 보옥을 찾아서'가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유저 중 츠지모토 료조 PD의 선택을 통해 총 9명의 유저들이 선정되었으며, 해당 유저의 PSN 계정에 저장된 캐릭터를 바탕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현장에서는 츠지모토 료조 PD의 헌터 랭크와 선호 장비가 공개되며 유저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츠지모토 료조 PD의 헌터 랭크는 161이며, 해머 플레이 횟수가 772회일 정도로 '해머'를 주로 사용하는 유저이다. 츠지모토 료조 PD는 "기록을 보면 대검 플레이 횟수가 1회 있는데, 일본 행사에서 벌칙으로 대검을 플레이한 것이다. 이 기록이 굉장히 아쉽다"라고 말했다. 또한 파트너인 아이루의 이름은 몬스터 헌터 월드의 아트 디렉터인 '후지오카'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츠지모토 PD는 '해머'를 애용하는 유저답게 퀘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해머의 단차 공격 뿐만 아니라 낙석 등의 지형지물과 함정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줘 현장의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벤트 진행 결과 1라운드 '크샬다오라' 조사 퀘스트에서는 1명의 유저가 갈무리를 통해 보옥을 획득하였으며, 조사 보수를 통해서도 츠지모토 료조 PD가 보옥을 입수하는데 성공했다.
2라운드 '발하자크' 조사 퀘스트에서도 조사 보수를 통해서 츠지모토 료조 PD가 보옥을 입수하는데 성공했으며, 마지막 3라운드 '테오 테스카토르' 조사 퀘스트에서도 조사 보수를 통해 보옥을 입수하면서 3연속 보옥 입수에 성공했다. 특히 보옥을 얻을 확률이 상당히 낮은 상황에서, 츠지모토 PD가 3번 연속으로 보옥을 입수하면서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리얼 집회소 : 보옥을 찾아서'에서 보옥을 입수한 유저들에게는 츠지모토 료조 PD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와 길드 카드를 비롯한 다양한 참가 상품이 제공되었다.
한편, 이날 열린 '몬스터 헌터 월드 코리아 챔피언십'의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예선전의 경쟁을 뚫고 총 6팀이 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여친회피복장' 팀이 '몬스터 헌터 월드'의 간판 고룡 '네르 기간테'를 2분 27초 만에 쓰러트리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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