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도 당했다, 안전지대 없는 전 세계적 무차별 해킹

등록일 2011년08월05일 16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UN(국제연합)을 비롯해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등 안전할것으로 예상했던 국제적인 단체들마저 무차별 해킹에 뚫린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들은 지난 4일(현지시각) 중국에 기반을 둔 해커들이 지난 5년간 UN과 IOC 등 전 세계 72곳의 공공기관 및 단체들을 해킹해 정보를 빼내갔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보안전문업체 맥아피(McAfee)의 보고서를 인용 미국, 캐나다, 인도, 대만, 베트남 등 전 세계 총 72개 기관들이 해커들로 부터 사이버 공격을 당했으며, 이 밖에 UN, ASEAN, IOC 등도 해킹을 당했다고 언급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UN은 지난 2008년 제네바 사무국 컴퓨터를 해킹당했으며 2년 가까이 이 사실을 숨겨왔다. 이외에도 IOC의 회원국 중 한 곳은 28개월 동안 해킹이 계속됐지만 이를 알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들은 대부분의 해커들이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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