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F 2018' VR e스포츠 쇼케이스 진행, e스포츠 선수 및 관계자들 '한자리'

등록일 2018년07월20일 16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글로벌 개발자 포럼(Global Developers Forum, 이하 GDF) 2018' 2일차인 오늘(20일) 현장에서 e스포츠와 VR분야 전문가가 총출동해 VR e스포츠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VR e스포츠 쇼케이스에 앞서 경기도는 VR e스포츠의 흥행 요소와 방향성을 연구하고 e스포츠화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e스포츠 전문기업인 콩두컴퍼니가 총괄운영과 기획을 맡았다. 20여 명의 e스포츠와 VR분야 전문가와 함께 VR e스포츠 아카데미아를 구성했으며, 지난 6월 21일에는 발대식을 가졌다.

 

VR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담 연구 그룹인 VR e스포츠 아카데미아에서는 VR e스포츠 성공을 위한 VR콘텐츠와 기술, 무대구성 및 연출기획, 뷰어십 등을 연구해나갈 예정이고 이번 쇼케이스는 중간 연구결과에 대해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금일 진행된 VR e스포츠 쇼케이스에는 홍민기, 구교민, 이제동, 문호준 등 e스포츠를 빛낸 대표 선수들과 김동준, 김정민, 정소림 등 해설진 그리고 여러 명의 VR 분야 전문가까지 VR e스포츠 아카데미아 소속 전문가들이 나섰다. e스포츠 초창기부터 함께해온 정소림 캐스터와 MBC게임을 시작으로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박상현 캐스터가 진행을 맡았다.

 

현장에서는 비트세이버(Beat Saber), 타워태그(Tower Tag) 2종 게임의 시연과 스페셜포스 VR ACE(Special Force VR ACE)의 시연 영상을 준비했다. 정소림 캐스터와 김정민 해설의 진행으로 비트세이버에서는 스타크래프트 폭군 이제동 선수와 모델 심채원이 A팀으로, 유명 스트리머 테스터 훈(본명 성지훈)과 모델 채비니가 B팀으로 나뉘어 점수를 겨뤄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의 진행으로 LOL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와 배틀그라운드 에버모어 구교민 선수가 A팀, 일반인 참가자가 B팀으로 나뉘어 게임 대결을 펼쳤다. 스페셜포스 VR ACE의 경우 개발자가 직접 시연하는 영상을 보여주면서 현장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게임 시연을 통해 VR게임의 매력을 현장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한편, VR게임 시연 후 무대에서는 게임에 대한 소감과 e스포츠화의 가능성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쇼케이스 이후에는 유명 e스포츠 선수들의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1일차에는 스타크래프트 이제동, LOL 매드라이프 홍민기, 배틀그라운드 에버모어 구교민, BJ 테스터훈의 사인회를, 2일차에는 LOL 매드라이프 홍민기, 배틀그라운드 에버모어 구교민, 카트라이더 문호준의 사인회를 가졌다. 사인회에는 현장에 있던 관객은 물론 선수들의 팬들도 참여해서 사인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섰고 이를 통해 선수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고의 e스포츠, VR 분야 전문가가 모여 진행한 VR e스포츠 쇼케이스가 많은 관객분들의 호응 속에 무사히 끝났다.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VR e스포츠의 발전에 경기도가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갈 테니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GDF 2018은 오는 21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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