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페스티벌]HTC WeiGing Ngang "우리는 VR+AR+5G+AI가 결합된 'VIVE REALTY'를 꿈꾼다"

등록일 2018년07월27일 08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최근 우리는 다양한 하드웨어를 통해 VR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VR은 새로운 기술이 아닙니다. 우리가 예전부터 경험을 했던 것들이죠. 우리는 이 좋은 기술이 좋은 플랫폼을 통해서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합니다”

 

2018 부산 VR 페스티벌에 참석한 HTC의 WeiGing Ngang은 VR과 AR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했다.

 

그는 VR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콘텐츠’와 ‘사용자’를 꼽았다. 특히 사용자를 만들기 위한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VR시장 초기 ‘게임’과 ‘하드웨어’ 중심의 투자가 이루어졌던 것에 반해 지금의 VR시장은 게임과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산업과 접목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만 쓰일 것이라는 과거의 예상과는 달리 지금은 교육, 의학, 건축, 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VR기술이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투자 규모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기업이 VR기술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VR기술이 다양한 기업이 시도하는 새로운 기술을 시험하는데 있어 안전하고 또한 연구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WeiGing Ngang은 실제로 VR을 통해 기존 시장의 법칙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영화 제작과 건축 산업으로 각각 제작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VR을 통해 상당히 줄이면서 동시에 이와 관련된 VR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5G시대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AR/VR의 활용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PC가 꼭 필요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살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디바이스의 제약이 사라지고 있으며 AI를 다양한 산업에 접목시킬 수 있게 되면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우리는 VR+AR+5G+AI가 하나로 합쳐진 완벽한 에코시스템 ‘VIVE REALTY'를 구축하려고 한다. 레디플레이어 원에서의 삶이 결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미래에서 살아남는 기업이 되기 위해선 능력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고 우리와 함께 한다면 그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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