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2018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내 우수게임의 발굴 및 홍보를 통해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는 취지로 마련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997년 이후로 연간 4회에 걸쳐 일반게임, 착한게임, 인디게임 등 3개 부문에서 16편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69편의 우수 작품을 발굴한 바 있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덕 부원장이 나서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의 축하말을 전했다. 김영덕 부원장은 "지금까지 총 369편의 우수게임을 선정했으며, '검은사막 모바일', '넷마블 퓨처파이트' 등 수상작 대부분이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먼저 수상한 게임들처럼 이번 2018년 상반기 이달의 게임 수상작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오래 기억되는 게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축사 이후 '2018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2018년 상반기 동안 두 번의 '이달의 우수게임'을 진행하고 네이버 게임 판을 통해 유저들의 투표 결과를 반영, 총 8개 업체를 선정했다.
먼저 '2018년 1차 이달의 우수게임'들 중 비전웍스(대표 김민표)의 보드게임 '내 마음이 들리니'와 코리아보드게임즈(공동대표 김길오, 정영훈)의 보드게임 '뒤죽박죽 서커스'가 '착한게임 부문'을 수상했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ASD 자폐 스펙트럼 청소년의 사회대처기술 증진을 위한 감정-인지훈련 기능성 게임으로,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기반 감정 표현 게임이다. '뒤죽박죽 서커스'는 다양한 서커스단 캐릭터들이 들어있는 나무 블록 쌓기 게임으로, 프랑스와 스페인, 폴란드 및 스칸디나비아 등 약 20,000여개 국가에 수출을 계약하기도 했다.
이어 '인디게임 부문'에서는 우보펀앤런(대표 하경미)의 '윌유메리미'와 MazM(대표 김효택)의 '지킬앤하이드 - 자라나는 씨앗'이 상을 받았다. '윌유메리미'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의 IP를 활용한 보드 게임으로, 독일 보드게임 거장인 Alex Randolf의 게임 'XeQueo'의 룰을 적용했다. '지킬앤하이드 - 자라나는 씨앗'은 동명의 고전 명작을 활용한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난 '2018년 2월 구글플레이 이달의 핵꿀잼 게임' 피처드는 물론 '2018년 2월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2위'와 '어드벤처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8년 2차 이달의 우수게임'들 중 포플랫(대표 강재호)의 '아이언쓰론'이 '일반게임 부문'에, 블루스카이게임즈(대표 이현우)의 '루티에 미니게임 월드'가 '인디게임 부문'에 선정되었다. '아이언쓰론'은 전 세계 플레이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실시간 MMO 전략 게임으로, 지난 2018년 5월 글로벌 런칭 이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루티에 미니게임 월드'는 게임 내 캐릭터 '루티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5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18년 6월 기준 다운로드 1만 건을 돌파하며 앱스토어 아케이드 카테고리 추천 게임에 소개된 바 있다.
이어 '착한게임 부문'에는 파더메이드(대표 이찬수)의 '동물의 정원'과 와이즈캣(대표 남민우)의 '에브리데이 골프VR'이 선정되었다. '동물의 정원'은 아기자기한 동화풍 배경과 생동감 있는 동물들이 특징인 게임으로, 지난 2017년 12월 기준 구글플레이 가족 카테고리 2위 및 시뮬레이션 카테고리 14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에브리데이 골프 VR'은 세계 명소를 배경으로 한 72개 홀에서 싱글 플레이 및 실시간 PvP를 즐길 수 있는 골프 게임이다. 특히 스윙 분석 시스템을 통해 유저의 스윙 자세를 교정하는 것은 물론, 타구의 각도와 속도 및 헤드업 여부 등을 체크해 실제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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