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리그 오브 레전드' 조별 예선에서 한국 팀이 중국을 상대로 1승을 차지했다.
이날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조별리그 A조 2라운드에서 한국 팀은 중국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초반, 한국 팀이 퍼스트 블러드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 팀의 견제가 여러 차례 이루어졌지만 한국 팀은 침착하게 이에 대응하며 반대쪽 타워를 가져가는 등 전략적으로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에는 '페이커' 선수가 적진 깊숙히 들어가는 상황에서 다른 팀원들이 후방으로 빠지는 등 서로 팀 워크가 맞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이내 조합의 장점을 살려 상대의 기지 곳곳을 나눠 타격하는 운영을 보여주었다.
한국과 중국의 경기 도중 시스템 상의 문제로 인해 여러차례 경기가 중단되는 현상도 발생했다. 사운드 문제를 비롯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게임의 일정 시기로 경기를 되돌리는 '크로노 브레이크'를 위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지만 경기 재개 후 한국 팀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중국 팀을 제압,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한국 팀은 앞서 베트남과의 경기에서도 1승을 차지했다. 중국은 A조 1라운드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승리를 차지했으며 B조 1라운드 경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인도네시아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조별리그 경기는 각 조에 속한 팀끼리 서로 2번씩 대전하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28일에는 대만과 파키스탄의 경기 이외에도 한국과 베트남, 대만과 인도네시아, 한국과 중국, 대만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가 진행되며 조별리그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4강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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