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 기가아레나에서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이하 SWC 2018)'의 월드 결선이 열린 가운데, 한국의 'Beat.D' 선수가 'SWC 2018'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SWC 2018'은 컴투스의 글로벌 인기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로 진행되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로, 이번 월드 결선에서는 각 지역 예선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지역별 강자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친 끝에 한국의 'Beat.D' 선수와 일본의 'MATSU' 선수, 홍콩의 'L.A.M.A' 선수, 프랑스의 'Chene' 선수 등 4명이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가 진행된 현장에는 약 1,500명 이상의 관객들이 현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는 것은 물론, 경기 시청자 수가 5만 명 이상을 돌파하는 등 '서머너즈 워'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결승전 방불케 한 4강전... 'Beat.D' 선수, 'L.A.M.A' 선수 결승 진출
4강전 첫 경기는 한국의 'Beat.D' 선수와 일본의 'MATSU' 선수가 맞붙는 한일전으로 진행되었다. 'Beat.D' 선수는 1라운드에서 '팔라딘'과 '피닉스'를 앞세워 방해효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MATSU' 선수를 압박, 1승을 먼저 차지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Beat.D' 선수는 폭주와 면역 효과 발동에 성공, 2라운드를 가져가며 경기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는 데 성공했다.
앞서 2라운드를 양보한 'MATSU' 선수는 이어진 3라운드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Beat.D' 선수를 상대로 광역 디버프를 부여하는데 성공한 'MATSU' 선수는 계속해서 'Beat.D' 선수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Beat.D' 선수는 'MATSU' 선수의 '유니콘'을 쓰러트리는 등 반격을 시도했지만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3라운드를 내주었다. 여유를 되찾은 'MATSU' 선수는 4라운드에서 '서큐버스'를 활용, 'Beat.D' 선수의 몬스터를 전원 수면 상태에 빠트리며 2대 2 상황을 만들었다.
두 선수의 운명을 결정짓는 5라운드에서도 'MATSU' 선수의 '수면 전략'은 이어졌다. 'Beat.D' 선수는 기절 효과를 통해 'MATSU' 선수의 '팔라딘'의 발을 묶는 방식으로 대응했지만 'MATSU' 선수의 압박에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 후반, 극적으로 치유 효과가 '피닉스'에게 적용되면서 경기 상황이 역전, 'Beat.D' 선수가 'MATSU' 상대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이어진 4강전 2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홍콩의 'L.A.M.A' 선수가 프랑스의 'Chene' 선수를 상대로 3대 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 자리 오른 한국 'Beat.D' 선수
대망의 결승전 경기에서는 홍콩의 'L.A.M.A' 선수와 한국의 'Beat.D' 선수가 정면 대결을 펼친 끝에 'Beat.D'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1라운드에서 'Beat.D' 선수는 '불 드래곤나이트' 몬스터를 활용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L.A.M.A' 선수는 강력한 제어효과를 지닌 몬스터들로 조합을 구성하였지만, 'Beat.D' 선수의 압박에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채 라운드를 내주었다.
1라운드를 유리하게 이끈 'Beat.D' 선수는 2라운드에서 '불 사막여왕'을 사용하는 다소 실험적인 조합을 내세웠다. 'L.A.M.A' 선수는 '불 유니콘' 몬스터를 선택해 맞서는 전략을 택했지만 'Beat.D' 선수의 '불 피닉스'의 활약에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우승까지 1승 만을 남겨둔 'Beat.D' 선수는 이어진 경기에서도 'L.A.M.A' 선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SWC 2018'의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4강전 경기 결과
1경기 'Beat.D'(승) vs 'MATSU'(패) 3 : 2
2경기 'L.A.M.A'(승) vs 'Chene'(패) 3 : 1
결승전 경기 결과
'Beat.D'(승) vs 'L.A.M.A'(패) 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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