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CJ E&M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9회 특수교육 정보화대회 및 제7회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가 금일(30일)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금일 진행된 행사에는 특수학교(급) 재학생 및 교사, 일반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해 각각의 대회에 참여했다.
국립특수교육원장 김은주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을 '스마트'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장애학생들을 위해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시는 각계부처와 학교 교사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본 대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 드린다"고 대회사를 밝혔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올해로 7년재 대회를 진행했다. 항상 그 규모와 범위가 적어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더 많은 능력들을 발휘하고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앞으로 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기능성 게임들로 장애학생과 선생님, 부모님들이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CJ E&M 게임부문 대표를 대신에 참석한 퍼블리싱 사업부문 사업부장 김현익 상무는 "21세기 정보화 시대는 무궁무진한 기회와 꿈을 제공한다"며,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다양한 정보와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으며, 많은 친구들과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장애학생의 정보격차 해소 및 장애인식개선,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을 위해 매년 개최된 이번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는 특수학교 4개게임(정신지체-wii sports 볼링, 시각-오델로, 청각-피파온라인, 지체-마구마구), 통합부문(특수학급) 4개게임(특수학급학생+일반학생-에어라이더/마구마구, 특수학급학생+학부모-사천성, 특수학급학생-오목)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손에 장애가 있거나 컴퓨터를 이용할 수 없는 중증 장애학생들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및 특수교육 소프트웨어를 시연해 볼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은 "이 자리에 참석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며 "21세기 정보화 사회의 일원으로 목표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소외된 사람 없이 누구나 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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