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가 주최하는 'BIC 페스티벌 2019(BIC Festival 2019)'의 참가자 모집이 종료된 가운데, 참가 신청작이 최대치를 갱신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접수된 참가작은 총 390건으로, 지난해보다 약 15%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BIC 페스티벌 2019 접수 현황은 일반부문이 283건, 루키(학생)부문이 107건이다. 이번에 신설된 부문임에도 루키(학생) 신청작이 27%을 차지하며, 미래 인디게임을 이끌어갈 세대를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하는 이번 행사 목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전체 신청작 플랫폼 비율에서는 모바일이 49.35%, PC가 41.30%, 콘솔이 8.04%, VR이 1.3% 순으로, PC는 지난해 보다 약 1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 중에서 특히나 주목할 만한 부분은 VR 플랫폼에서의 루키(학생) 신청작 비율이다. 일반부문에서 VR 플랫폼은 0.86%를 차지하는 데 비해, 루키(학생)부문에서의 VR 플랫폼 비율은 2.7%로, 일반부문보다 약 2% 높았다. 차세대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VR산업에 대한 청소년층의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월 5일부터 8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진행되는 BIC 페스티벌 2019의 최종 전시작은 8월 초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이아TV 소속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부대 행사, BIC 페스티벌 공식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등 더욱 다양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참관객을 맞이한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매년 BIC 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신청작 접수 현황을 통해서 우리 청소년들의 열정과 도전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 철저한 심사를 거쳐 BIC 페스티벌 2019에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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