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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14일 개막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2만 여명의 관람객과 1천여 명의 만화가 및 산업 관계자, 5천여 명의 국내외 코스튬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 만화축제다. 올해는 “만화, 잇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만화를 통해 세대, 성별, 종교, 국가를 초월해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만화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에 집중하는 전시와 컨퍼런스와 함께 축제 본연의 특징에 집중해 작가 사인회, '공포만화체험관', '무더위 타파 얼음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전시회는 다양한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만화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게임포커스는 올해 만화축제 전시회 중 관람객들이 꼭 보았으면 하는 전시회를 정리해봤다.
송곳 – 삶을 잇다 / 한국만화박물관 제1기획전시실
먼저 최규석 작가의 대표작이자 드라마로도 제작된 것 있는 만화 '송곳'을 소재로 한 전시회 '송곳 – 삶을 잇다(한국만화박물관 제1기획전시실)' 전시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시 기법을 통해 '송곳'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원작을 완독하는 것과 같은 여운을 남긴다.
한반도의 평화전 - 평화를 잇다 / 한국만화박물관 제2기획전시실
최근 남북은 물론 한일 간의 갈등이 고조돼 많은 이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작품들도 만화축제 기간 동안 전시된다. 한국만화박물관 제2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한반도의 평화전-평화를 잇다' 전시회는 국내외 만화작가의 평화 메시지 인터뷰 및 북측 작가들의 만화창작 과정 영상을 전시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국내외 카툰 작가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수상작 전 / 한국만화박물관 2층 로비 꿈바라
앞으로의 만화산업을 이끌어 갈 라이징 스타들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수상작 전'도 한국만화박물관 2층 로비 꿈바라에서 개최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수상작 전에서는 올해 가장 주목 받은 대표 만화를 선정하는 '부천만화대상', 대중성과 예술성 높은 우수 만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등 2019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실시한 주요 수상작들이 한 번에 전시된다.
이 외에도 부천국제만화축제에는 전 세계 만화가들이 우정을 다지는 문화 교류의 장 '국제만화가대회(ICC)'의 내년 개최지인 중국 랑팡시를 소개하는 'ICC 주빈도시전'과 무더운 여름 더위도 날려줄 '공포만화체험전'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주말 도심에서 가까운 부천만화축제에서 다양한 전시 작품과 체험 활동을 통해 온 가족이 더욱 가까워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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