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는 9일, 연극 <플레이어>가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 대학로 극장 R&J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플레이어>는 작품의 작, 연출인 전직 프로게이머 조명환의 프로게이머 생활을 다룬 작품으로, 자신과 프로게이머의 삶을 무대 위에 올려 프로게이머들이 진정으로 ‘게임중독자’인지를 사유하고자 한다. 또한 수많은 편견 속에서 살아가는 프로게이머들과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는 수많은 ‘사회과 규정한 게임 중독자’들을 위로하고자 한다.
연극의 연출가이자 전직 프로게이머 조명환은 “자신이 은퇴 이후 배운 연극을 통해 사회와 떨어져있는 프로게이머를 사회와 매개하고 싶었고, 프로게이머의 화려하지만 화려하지 못한 뒷 이야기를 무대 위에 낱낱이 펼치고 싶다”라고 밝혔다.
연극 <플레이어>는 무대영상을 활용한 미디어 공연 제작에 관심 있는 예술가들이 뭉친 ‘프로젝트 이삭’의 첫 번째 작품이다.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실제 무대 영상 작업을 통해 조금 더 진보된 연극 언어를 연구해보고자 2018년에 결성되었다. 신진 예술가들에게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움을 창조하려 노력하는 프로듀서 팀 ‘옆동네’와 협력하여 공연의 질을 더욱 높이려 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텀블벅 사이트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현재 네이버 예매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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