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의 신작을 공개한 ‘도쿄게임쇼 2019(TGS 2019, 이하 도쿄게임쇼)’가 4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폐막했다.
일본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에는 655개 회사가 2417 부스를 설치했다. 도쿄게임쇼 2018의 2338부스에 비해 79부스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일본 기업은 338개사, 해외 참가 기업 330개사가 참여했으며 전시될 게임은 1368타이틀(지난해 1,322개)로 역시 지난해 대비 많아졌다. 전시장에는 전통적인 콘솔게임을 중심으로 모바일게임, PC게임, VR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이 전시됐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됐다.
신작 타이틀로는 ‘인왕2’, ‘용과같이이 7’, ‘몬스터헌터 월드 : 아이스본’, ‘DeathStranding’, ‘NEW GUILTY GEAR(가칭)’, ‘13기병방위권’, ‘FF7R’ ‘Marvel 's Avengers’, ‘라이자의 아틀리에’, ‘CONTRA ROGUE CORPS’, ‘Journey For Elysium’, ‘프리파라(신작)’, ‘원펀맨 모바일’ 등 플랫폼을 넘나드는 다양한 타이틀 들이 공개됐으며 ‘레인보우식스 시즈’, ‘스트리트파이터V’, ‘포트나이트’의 공식 대회 및 코스프레 대회가 개최돼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입장 유저들의 투표와 일본 게임대상 선정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일본 게임 대상 퓨처상 부문에서는 스퀘어에닉스의 ‘FF7R’, ‘드래곤 퀘스트 XI S’, 아틀라스의 ‘13기병방위권’, ‘페르소나 5 더 로얄’, 세가의 ‘신 사쿠라대전’, ‘용과같이7’, 코에이테크모 게임스의 ‘라이자의 아틀리에’ 등 11개 작품이 선정됐다. 세가 게임즈는 올해 가장 많은 수상작을 남긴 게임사라는 영광도 함게 얻었다.
한편, 올해 도쿄게임쇼는 8일과 9일 일본을 덮친 태풍 ‘파사이’의 영향으로 40만 가구가 정전되고 일부에서는 수도 공급 차단, 전철 운행 중단 등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역대 가장 많은 신작과 타이틀이 공개되며 사상 최대 관람객 경신이 가능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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