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팀을 가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9'가 진행 중인 가운데, 20일(일) 방송되는 SBS 'e스포츠 매거진 GG'에서는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일정을 마친 각 팀의 현황을 살펴본다.

G2 e스포츠와 SKT가 나란히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정석 스노우볼링 운영을 극한까지 보여준 G2와 달리 SKT는 기존 자신들의 색을 과감히 버리는 다채로운 운영을 선보였다. A조에서는 그리핀이 2승 1패를 기록했으며, D조에서는 담원 게이밍이 2승 1패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LCK 팀들의 8강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LMS의 마지막 자존심 CTBC J팀은 펀플러스 피닉스를 잡고 이변을 연출했으며, LCS의 맹주 팀 리퀴드 또한 담원을 잡아내는 등 치열한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과연, 향후 각 팀들의 향방은 어떻게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이밖에 '스타크래프트II WCS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 사상 최초로 16강 경기가 한국의 AfreecaTV FreecUP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서킷 최강, 핀란드의 세랄 선수를 비롯, 레이너, 닙 등 강력한 서킷 진영 선수 8명과 '2019 GSL' 시즌3 우승자이자 '2017 WCS' 챔피언 이병렬, 한국 지역 WCS 랭킹 1위 박령우, 군 입대 전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김도우 등 검증된 강자들이 맞붙는다. '2019 WCS' 글로벌 파이널 16강 경기는 오는 10월 24일부터 나흘 간 열린다.

'2019 PKL' 페이즈3가 OGN 엔투스 포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페이즈3 랭킹에서 SKT가 차순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에 주어진 6장의 PGC(PUBG Global Championship) 티켓 중 다섯 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VSG, DPG 다나와, OP.GG 스포츠, DPG EVGA 등 기존 강팀들과 페이즈3에서 급부상한 미디어브릿지 스퀘어, 그리핀 블랙, 월드 클래스 등의 팀이 '2019 PGC'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혈전을 벌일 예정이다. 총 6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선발전은 오는 10월 19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 홀에서 열리며 '2019 PGC'는 11월 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 오클랜드로 무대를 옮겨 그랜드파이널을 치를 예정이다.

2주차 일정에 돌입한 '에이펙스 더 킬'이 에이펙스 레전드 프로게이머들의 참전과 함께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플랫폼 간의 자존심 대결이자 인플루언서들의 활약을 감상할 수 있는 에이펙스 더 킬을 준비하는 연습 과정을 소개한다.

SBS가 야심차게 선보인 지상파 최초의 e스포츠 전문 매거진 프로그램 'e스포츠 매거진 GG'는 20일 일요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