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노트(www.gamenote.com)가 발표한 10월 셋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1위를 차지하며 13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상위권에서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사이퍼즈온라인'이 이번 주 순위에서도 1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4주 연속 순위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사이퍼즈온라인'은 동사의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 보스로 등장했던 '미쉘 모나헌'을 신규 캐릭터로 추가하는 등 TOP5 진입을 위한 콘텐츠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위권에서는 '스페셜포스2'가 2계단 상승한 12위에 랭크됐다. '스페셜포스2'는 이번 주 진행될 4차 업데이트를 앞두고 출석체크 이벤트를 통해 한 발 먼저 유저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4차 업데이트에서는 무기와 방어구, 맵, 아이템 등이 추가되며 클랜 커뮤니티와 관련된 편의 기능이 개선될 예정이다.
포스트시즌 시작 직전 잠시 주춤했던 야구게임들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프로야구매니저'(26위)와 '마구마구'(31위)가 각각 2계단과 4계단 상승한 가운데, '슬러거'는 9계단 급상승한 20위까지 뛰어 올랐다.
'슬러거'를 서비스하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의 관계자는 “'슬러거'의 상승세는 내적 요인보다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라는 외적 요인에 기인한 바가 크다”며 “실제로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면서 '슬러거'의 동시 접속자도 평소보다 2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외의 순위에서는 60계단을 급상승하며 단숨에 41위까지 치고 올라온 '워렌전기'가 눈에 띈다. '십이지천' 시리즈를 개발했던 알트원의 신작 '워렌전기'는 워렌 대륙이라는 게임 속 세계관을 무대로, 탑승형 유닛인 마병기를 활용한 대규모 전쟁 시스템이 매력적인 MMORPG다. 지난 9월 말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워렌전기'는 인기TV프로그램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신규 유저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게임노트의 홍승경 애널은 “프로야구가 마지막 축제인 한국시리즈만을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야구게임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의 열풍은 외적인 요인에 힘입은 것인 만큼 야구게임들이 비시즌에도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컨텐츠 및 이벤트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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