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드2-뮤2', 웹젠 미래 10년 청사진 공개

등록일 2011년11월01일 12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웹젠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드디어 공개됐다. 웹젠은 오늘(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2011에 앞서 신작 2종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신작 2종은 '아크로드2'와 '뮤2'. 웹젠이 공개한 두 개의 신작은 그간 수년간 개발해 온 회사의 차기작으로 유저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아 왔다.

회사는 신작 2종을 통해 자사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웹젠은 최근 '메틴2'를 통해 유럽 등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이미르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바 있다.

웹젠의 김창근 대표

행사의 시작을 알린 웹젠의 김창근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확보해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신작 2종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신작 2종 중 처음으로 공개된 게임은 '아크로드2'. 본 게임은 약 7년 전 100억원 규모의 개발비로 화제를 모았던 '아크로드'다. 웹젠이 개발중인 '아크로드2'는 전작의 장점을 모으고 단점을 배제한 차기작으로, 휴먼이 소속된 빛을 상징하는 '에임하이' 진영과 오크가 소속된 어둠을 상징하는 '데몰리션' 진영 간의 대립을 다루고 있는 MMORPG다.

게임은 3년여 기간 동안 개발해 왔으며, 전작 '아크로드'의 개발 노하우를 담아냈다. 게임 특징으로는 클래스의 구분 없이 무기 숙련도와 자유로운 스탯 설정에 따른 개성을 중시하는 '프리클래스' 시스템과 '대규모 진영전'과 같은 전쟁콘텐츠 강화 및 유저들 간 분쟁 요소 등이 있다.

본 행사서는 게임 캐릭터와 전쟁 시스템, 무기 등 게임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아크로드2'는 지스타2011을 통해 1개의 전장 및 휴먼과 오크 2개 캐릭터, 그외 '프리클래스'의 핵심이 되는 8종의 무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아크로드2' 시연버전을 통해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비공개로 공개된 뮤2는 전작의 많은 시스템을 채용해 발전시켰다

다음으로 공개된 게임은 웹젠의 대표 타이틀이라 할 수 있는 '뮤'의 차기작인 '뮤2'. '뮤'가 서비스된지 10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 '뮤2'는 온라인게임 유저들이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온 타이틀 중 하나다. 게임은 2013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초 3D MMORPG이기도 한 기념비적인 타이틀 '뮤'의 후속작 '뮤2'는 현재 개발 초기단계로 본 행사에서는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다크로드'가 등장하는 영상만 공개됐으며,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음 주 열리는 '지스타2011'에서도 영상으로만 만나볼 수 있다.

'뮤2'는 뛰어난 게임음악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의 음악을 맡은 곳은 '썬', '아키에이지', '리니지2' 등의 사운드를 제작한 게임앤사운드가 맡았으며, 이와 함께 미국 드라마 '24시'와 인기 콘솔게임 '파크라이2' 등의 프로듀싱을 맡은 리처드 아이킨이 믹싱작업에 참여했다.

끝으로 웹젠은 신작 2종과 함께 지스타2011 현장에서 개최하는 내용들을 공개했다.

C9의 새로운 캐릭터인 '블릿슈터'가 공개되었다

웹젠은 '뮤 온라인'의 서비스 10년을 맞이해 대형 업데이트 '뮤 온라인 ex 700'의 시연버전과 'C9'의 신규 캐릭터 '블릿슈터' 플레이영상을 공개한다. 또한 현장에서 '뮤 온라인'과 'C9'의 해외 유저들을 초청해 국내 유저들과 PvP 대회도 펼치며, KBS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출연자들이 참여, 이벤트도 연다.

그밖에 웹젠은 최근 지스타2011에 출품하는 타이틀과 관련된 프로모션 페이지를 오픈했으며, 부스걸 인기 투표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은 행사간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 전문이다.

'아크로드2'와 '뮤2'의 서비스 일정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아크로드2'는 2012년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뮤2'는 현재 미정이어서

'C9'의 액션성이 '아크로드2'와 '뮤2'에 영향을 준 점이 있나?
'C9'의 효과와 액션이 주는 짜릿함을 영향을 주도록 노력했다. 두 게임 모두 좋은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리클래스' 방식을 구현했는데, 그로 인해 밸런스 문제도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캐릭터 생성할 때 주무기를 선택하게 된다. 주무기 선택된 스킬은 육성 가능하며, 주 무기를 제외한 보조무기는 일정 부분 제약을 둘 것이다.

'뮤X'와 소송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회사는 회사의 권리를 정당하게 인정받고자 한다는 말씀만 드릴 수 있다.

레드5 측과 '파이어폴'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됐나?
공식적으로 서로 합의 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추가 언급할 수는 없다.

현재 해외매출 비중은 어느정도 되는가?
약 40%정도 된다. 현재 자사 타이틀이 태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와 서비스 계약 체결을 하고 있으며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다. 향후 정식 서비스가 된다면 해외 매출은 보다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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