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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여파에 '배그'도 멈칫, 펍지주식회사 'PGS: 베를린' 개최 잠정 연기

2020년02월11일 09시20분
게임포커스 백인석 기자 (quazina@gamefocus.co.kr)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의 여파가 게임업계에도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펍지주식회사가 4월 예정되어 있던 'PGS: 베를린' 대회 개최를 잠정 연기했다.

 

'PGS(PUBG Global Series, 펍지 글로벌 시리즈): 베를린'은 펍지주식회사가 2020년 도입한 대회로,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미주, 기타 아시아 등 6개 지역에서 선발전을 거쳐 총 32개 팀이 결전을 펼치는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대회는 당초 3월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펍지주식회사 측은 최근 세계보건기구에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에서 선수 및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PGS: 베를린'과 함께 현재 무관중 경기로 진행 중인 한국 대표 선발전 일정도 조정되었다. 그룹 스테이지는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되며, 파이널 스테이지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진행 중인 경기에서는 현장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손 소독제 비치 등의 조치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할 예정이다.

 

한편, 펍지주식회사는 연 4회의 PGS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세계적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첫 경기인 'PGS: 베를린'은 잠정 연기되었지만 펍지주식회사 측은 연 4회 경기 주최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펍지주식회사 관계자는 "펍지주식회사는 앞서 발표한 네 번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대회를 연내 개최, 선수 및 팬들과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이외 지역에서도 선발전 일정을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점 안내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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