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금일(12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리니지2M'의 지표가 견조하며, 2020년에는 '리니지2M'의 해외 서비스를 중요한 과제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측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19년에는 '리니지2M'을 출시하여 모바일에서의 MMORPG 장르에 대한 강한 수요를 다시 확인했으며, '리니지M'에 이어 탄탄한 수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를 통해 더욱 자신있게 '블레이드 & 소울 2', '아이온 2' 등 신작을 준비할 것이며, 2020년에는 '리니지2M'의 해외 진출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리니지2M'의 출시 이후 자사의 타 게임에 대한 '카니발라이제이션'은 없는 상황이며, 기존 유저들 외에 젊은 유저층과 기존에 MMORPG를 즐기지 않았던 유저들이 새로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출시 초기 급격히 상승한 이후 하향 안정화된 '리니지M'과 달리, '리니지2M'의 경우 현재까지도 꾸준히 지표가 우상향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해외 출시를 2020년 중요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해외 출시와 관련하여, 현지화가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고 진출을 준비 중이기는 하나 개발팀의 숫자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당장 현지화 등에 힘을 쏟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시기를 살펴보고 진출 일정을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아이온 2', '블레이드 & 소울 2'등 신작 출시의 경우, 시장과 내부 상황까지 모두 고려하여 출시 시기를 결정하겠다 밝혔다. 다만 2021년으로 밀리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아이온 2'와 '블레이드 & 소울 2' 등의 신작이 나왔을 때 유저 풀, 그리고 향후 국내 시장 상황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온라인게임 시장의 규모, 전망에 대한 질문은 PC 시절부터 늘 받아온 질문이다. 전체적인 숫자는 증가하고 있다고 본다"며 "'리니지2M' 출시 당시에도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경험을 했지만, 우리도 이에 대한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아이온'과 '블레이드 & 소울'의 경우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았던 게임인 만큼, '블레이드 & 소울 2'과 '아이온 2' 출시 때 국내를 벗어나 러시아, 미국, 중국 등의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