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게임컨퍼런스인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이승훈)와 대구디지탈산업진흥원(원장 채종규)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 2011(이하 KGC 2011)은 2010년보다 커진 ‘Back to the Beginning(초심)’을 주제로 135명의 강연자와 135개의 세션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KGC2011에는 미국의 ‘Havok’과 'Autodesk’, 일본의 ‘Gree’을 비롯, ‘EPIC GAMES Korea’, ‘NVIDIA’, ‘Geomerics’ 등 세계 각지의 게임개발사 및 관련 업체들이 강연자 및 스폰서, 전시부스 업체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많은 국내외 게임 개발자 및 전문가들이 국내외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 주소를 재조명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하복, 오토데스크, Gree 등 전 세계 16개 기업들 강연 예정
KGC2011에는 미국의 'Havok'과 'Autodesk', 일본의 'Gree'을 비롯, 'EPIC GAMES Korea', 'NVIDIA', 'GAMEBASE' 등 16개의 게임개발사 및 관련 업체들이 강연과 스폰서, 전시부스 업체로 참여한다.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 등에 사용된 강력한 게임엔진을 보유하고 있는 하복(Havok)은, 다양한 제품군의 소개와 실제 사용 사례를 들려줄 예정이며, 단순한 기술소개뿐만이 아니라 게임 개발에 적용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기술적인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게임엔진 기술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Havok에서는 다양한 강연을 준비중인데, Florian Born씨는 ‘DX11부터 모바일까지: 멀티플랫폼 게임엔진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기능적인 특성과 입력 장치, 스크린의 크기 등이 광범위하게 다른 각각의 플랫폼들에서 하나의 게임 엔진만으로 어떻게 게임이 구현이 되는가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한다.
Ross O'Dwyer씨는 ‘엄청난 멀티플레이어 온라인게임들을 위한 물리학’이라는 주제로 MMO 게임 환경이 현대 피직스 미들웨어 솔루션에 의해 어떻게 개선 되어지는가에 대해 조명해 볼 예정이다.
Dave Gargan씨는 ‘엄청난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게임들을 위한 차세대 캐릭터’라는 주제로 더욱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창조하는데 사용되는 프로시졀 애니메이션과 실시간 캐릭터 의상과 머리카락 효과 등의 차세대 기술에 대해 살펴보고 이러한 세부적인 기술들의 개발 비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미 게임 개발에 필수적 사용되는 3D 프로그램의 선두주자인 Autodesk에서는 게임 제작의 전반적인 workflow에 최적화 되어있는 software / middleware와 국내 개발 환경에 맞는 Full pipeline 솔루션 소개로 게임 개발 과정에 대한 지원에 대해 얘기한다.
Autodesk에서 준비한 강연으로는 김일혁씨가 ‘오토데스크 제품 활용 게임 제작 Tips & Tricks’라는 주제로 모델링, 텍스쳐링,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게임 그래픽 자산 제작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오토데스크 3ds Max, Maya, Motionbuilder 및 Mudbox를 통해 만들어가는 기법을 소개한다.
Armand Filippi씨는 ‘Kynapse를 이용하여 어떻게 AI navigation의 효율적인 솔루션을 설계하는 지 보여줄 것입니다. 또한 Beast를 사용한 고품질의 장면 조명, 그리고 HumanIK를 이용한 런타임 절차 상의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시연한다.
전세계에 1억 4천만명의 유저를 보유한 소셜 플랫폼을 운영중인 일본의 GREE에서는 세 가지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2007년부터 모바일 소셜게임을 개발한 경험을 통해 '대히트 소셜게임을 계획, 개발하기 위한 팁'이라는 제목으로 하이라이트 강연과 두 번째 '일본 글로벌 시장에서의 모바일 소셜게임의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일본의 모바일 시장 진단, 세 번째 GREE 플랫폼 영업부문 아시아지역 담당매니저와 GREE 게임디렉터가 '소셜게임의 기획, 개발과 ‘GREE’및 ‘GREE Platform’을 소개하고, 해외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에픽게임스코리아(EPIC GAMES Korea)에서는 기어즈 오브 워3의 Wyeth Johnson 리드 아티스트가 강연하는 ‘Destroyed Beauty: Art process and production on Gears of War 3’를 시작으로 ‘UDK를 이용한 iOS 게임 개발’, ‘‘Professional-quality 툴 개발 : 언리얼 엔진3 Editor Customize’등의 언리얼 엔진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국내 많은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게임브리오 엔진의 게임베이스(Gamebase)에서는 이번 KGC2011에서 처음으로 기존의 workflow를 개선한 새로운 엔진버젼에 대해 발표하고, 이와 연동되는 AI 엔진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오매릭스(Geomerics)에서는 언리얼 엔진3에 통합된, 차세대 하드웨어에 맞춰진 게임 라이팅 솔루션을 소개하고, 내츄럴모션 (NaturalMotion)에서는 ‘The Future of Procedural Animation & How To Use It’이라는 제목으로 Morpheme에서 제공하는 애니메이션 기술들의 통합 작업과 euphoria에 대해 소개하고 morpheme 3.5의 새로운 기능과 euphoria의 관계에 관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KGC2011 일반 강연
KGC 2011에서는 기조 강연과 특별 섹션 외에도 주목할만한 일반 강연 역시 준비되어있다. 박성준씨는 ‘행동 기반 게임 오브젝트’라는 주제로 기존 컴포넌트 기반 게임 오브젝트 설계 방식에서 컴포넌트가 하는 '일'을 객체화 하여 행동과 컨트롤러로 나누고, 상태에 행동을 연결하여 간단한 명령으로 게임 오브젝트가 동작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국순신씨는 ‘금쪽같은 내 게임, 남의 눈엔 어떻게 비칠까?’라는 주제로 수년간 게임매체 편집과 FGT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부 공개 가이드를 제시한다. 박민근씨는 ‘회사가 붙잡는 신입 게임 프로그래머 되기’ 주제로 회사에서는 어떠한 인재들을 원하며, 신입 프로그래머로 회사에 취업했을 경우, 어떠한 직군에서 어떠한 업무들을 수행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공부들을 해야 하는지에 관하여 설명한다.
한편, 10월 17일부터 진행되었던 KGC2011 사전참가등록을 11월 4일 2시까지 연장하며, 왕복KTX 승차권 30% 할인 및 PASS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사전참가등록 신청기간에는 조기접수와 마찬가지로 5인 이상의 단체에게 특별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KGC2011 참가자 모두에게 MacBOOK, ipad2, Galaxy Tab 등의 경품추첨 기회가 제공되며, 11월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G-STAR 2011 입장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사전참가등록은 KGC2011 공식 홈페이지(www.kgconf.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KGC2011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가 제공된다. 동대구역에서 EXCO까지 운행되는 노선이 있으며,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EXCO까지 운행되는 노선이 운행된다. 그리고 프린스호텔 - 크리스탈관광호텔 - 노보텔 - EXCO로 이어지는 노선과 호텔인터불고 - 그랜드호텔 - 제이스호텔 - 동대구역 - EXCO로 이어지는 노선이 운행될 예정이다.
또, 대구시내 관광을 위한 셔틀버스 노선도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셔틀버스 운행시간과 주요 경유지는 KGC2011 홈페이지(www.kgconf.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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