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P게임즈가 개발한 ‘이브온라인’의 중국 서비스가 결정됐다.
중국 정부는 12일, 넷이즈가 중국 퍼블리싱을 담당한 CCP게임즈의 ‘이브온라인(중국 서비스명 星战前夜:晨曦)’의 외자판호를 승인했다. 판호는 중국 내 게임 출판/운영 허가를 위한 승인번호로 중국에서 콘텐츠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받아야 되는 일종의 허가증이다.
이브 온라인은 아이슬란드 게임 개발사 CCP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MORPG로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글로벌 지역에서 누적 가입자 4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게임으로 일반적인 판타지 세계가 아닌 우주를 배경으로 한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서비스 16년 만에 한국어 지원을 발표하면서 주목 받았으며 지난 2018년 펄어비스가 이브온라인 개발사인 CCP게임즈를 인수한 바 있다.
넷이즈는 현재 이브온라인의 성공적인 중국 서비스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차이나조이에서는 이브온라인을 전면에 내세우며 현지에서도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머지않은 시기에 중국 내 서비스가 진행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브 온라인의 판호 발급이 최종 승인되면서 CCP게임즈와 넷이즈가 준비 중인 ‘이브 에코스’ 및 다양한 이브IP 기반의 게임은 물론 펄어비스가 중국 대형 퍼블리셔와 계약을 체결한 '검은사막 모바일' 및 스네일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검은사막' 등의 중국 서비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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