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이자 기술 고문으로 활동한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다.
뉴옥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현지 시간으로 13일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 및 투자사인 버크셔해서웨이 이사회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는 1975년 친구인 폴 앨런과 함께 회사를 설립한지 45년 만이며 보도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국제 보건과 개발 및 교육, 기후변화 문제 등 자선사업에 시간을 할애하고 싶다”며 퇴직 이유를 밝혔다.
빌 게이츠는 이번 결정으로 회사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됐다. 그는 “이번 결정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다는 의미는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내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며,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대표 및 기술 지도부와 계속해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대표는 “빌 게이츠와 함께 일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었다.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과 조직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우리의 임무를 실현하기 위해 그와 함께 계속 일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빌 게이츠의 이사회 후임으로는 케네스 셔놀트 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회장 겸 CEO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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