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포켓몬스터 버전 'LoL' 만든다... '포켓몬 유나이트' 최초 공개

등록일 2020년06월25일 09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인기 IP '포켓몬스터'가 AOS 게임으로 만들어진다.

 

한국 시간으로 24일, 포켓몬컴퍼니가 자사의 신작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포켓몬스터'를 소재로 한 신작 '포켓몬 유나이트'를 공개했다. 포켓몬컴퍼니는 지난 신작 발표회 당시 아직 공개하지 않은 대형 프로젝트가 있다고 소개한 바. 이에 발표 이전부터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리메이크 타이틀일 것이라는 기대를 깨고 공개된 '포켓몬 유나이트'는 5대 5로 진행되는 팀 대전 게임이다. 총 3개의 공격로로 나뉘어진 전장에서 양 플레이어는 중립 지대에 위치한 야생 포켓몬을 포획해 아군 진영으로 데리고 가 점수를 올릴 수 있다. 또한 야생 포켓몬을 쓰러트릴 때마다 경험치를 얻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등 '리그 오브 레전드'로 대표되는 AOS 장르의 게임성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켓몬 유나이트'는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와 산하 스튜디오인 Timi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되고 있다. 작년 7월 경 복수의 해외매체를 통해 텐센트와 Timi 스튜디오가 포켓몬컴퍼니와 협력해 '포켓몬스터' IP 기반의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는데, 이번에 공개된 '포켓몬 유나이트'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Timi는 중국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왕자영요',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등 인기 게임을 개발한 바 있다.

 

한편, '포켓몬 유나이트'는 모바일과 닌텐도 스위치 양 플랫폼으로 발매되며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게임의 정확한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무료로 다운로드하고 게임 내에서 추가로 결제할 수 있는 부분 유료화 모델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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