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디게임 '어몽어스'의 후속작 '어몽어스2'의 개발이 취소되었다. 게임을 개발한 이너슬로스(InnerSloth) 측은 후속작보다는 기존 버전의 개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어몽어스'는 플레이어들끼리 함께 협력해 팀 안에 숨은 '임포스터'를 찾아내는 '마피아 게임'의 규칙을 활용한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게임은 최근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출시 2년 만에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상황. 게임을 개발한 이너슬로스는 이에 '어몽어스'의 후속작을 선보이겠다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후속작의 개발은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너슬로스는 한국시간으로 24일, 공식 포스트를 통해 '어몽어스2'의 개발을 취소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너슬로스 측은 '어몽어스'의 코드 구조가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어몽어스2'를 선보이고 보다 나은 게임 경험을 전할 예정이었지만, 이미 많은 게이머들이 '어몽어스'를 즐기고 있는 만큼 후속작을 새롭게 선보이기보다는 기존 버전의 문제를 개선하고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향후 '어몽어스'에서는 그동안 주된 문제로 제기되었던 서버 관련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색약 모드, 신규 스테이지, 친구 및 계정 시스템 등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너슬로스 측은 "많은 사람들이 어몽어스를 즐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후속작을 개발하기보다는 기존 버전을 개선하는 데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준비 중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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