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 크래프톤이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와이팜도 크래프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와이팜은 2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21% 상승한 1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인기 배틀로얄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성공신화를 쓴 크래프톤이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 절차에 들어갔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국내외 10곳 이상의 주요 증권사에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equest For Proposal, RFP)를 보냈다.
크래프톤은 8월 14일 공시된 반기보고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무려 8,872억 원의 매출과 5,13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95%, 295% 상승한 것으로 이러한 성장세는 꾸준한 '배틀그라운드'의 인기에 더해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흥행 돌풍이 이유로 꼽힌다.
'배틀그라운드'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연이은 흥행으로 인해, 이미 장외주식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는 크래프톤의 기업가치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책정될 것인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크래프톤의 기업가치가 30조원에 이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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