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3월 9일, 모바일 MMORPG 'V4'에서 '오디세이 Act.1'을 업데이트한다.
넥슨이 2월 23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V4'에서 온라인 생방송 '브이포토크온'을 진행하고 향후 게임의 업데이트 예정사항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브이포토크온'에서는 새롭게 'V4'를 맡은 넷게임즈 손화수 디렉터가 이용자들과 처음으로 만났다. 손화수 디렉터는 "오디세이는 V4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구분하는 명칭"이라며 "클래스와 장비를 중심으로 한 오디세이 Act.1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목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스케쥴러부터 클래스 전직까지
'V4'의 대규모 업데이트 '오디세이 Act.1'을 통해 게임 내에서는 '콘텐츠 스케쥴러', '클래스 및 보상 리터치', '신규 지역 셀레인 평원', '장비 세트 효과', '클래스 변경'과 '클래스 전직'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고 시스템이 개편될 예정이다.
먼저 '콘텐츠 스케쥴러'는 플레이어들이 일일 퀘스트를 좀더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플레이어가 게임 내에서 스케쥴러를 설정하면, 플레이어가 원하는 장소에서 정해진 일정에 맞춰 몬스터를 사냥한다. 여기에 물약 구매, 부활, 장비 구매 등 게임 내 모든 행동을 스케쥴러로 수행할 수 있어 게임 플레이 경험이 더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의 기대치에 조금 미치지 못했던 클래스 밸런스, 필드 보상 등이 개편된다. 또한 신규 지역 '셀레인 평원'이 추가되며, 동일한 이름을 가진 장비를 부위 별로 착용할 때마다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비 세트' 효과가 추가된다. 손화수 디렉터는 "장비 세트 효과를 통해 장비 간의 특징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스 전직'과 '클래스 변경'도 게임 내에 추가될 예정이다. 먼저 신규 클래스가 출시될 경우, 새 캐릭터를 키워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클래스 변경'이 도입된다. 캐릭터의 클래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착용하고 있던 장비, 스킬 등도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빠르게 바꿀 수 있다. '클래스 변경'은 3월 말 게임 내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특히 '클래스 전직'은 기존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되는 시스템이다. 기존 클래스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고유의 특징을 갖는 두 종류를 선보인다는 것이 넷게임즈의 계획. 손화수 디렉터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우선 한 가지 전직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기본 능력치는 물론, 전용 스킬도 추가되며 무기 외형도 바뀌기 때문에 성장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오디세이 Act.1'이 업데이트되기 하루 전인 3월 8일까지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하며 보상으로 복구권 및 장비를 얻을 수 있는 '오디세이 블랙 쿠폰'을 제공한다.
Act.1을 시작으로 7월까지 업데이트 예고
이 밖에도 '브이포토크온'에서는 '오디세이 Act.1'을 시작으로 2021년 7월까지의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되었다.
넷게임즈는 4월 중 게임 내에서 '신화' 무기를 선보이며, 기존의 서버 이전을 개선한 '업그레이드 서버 이전'을 진행한다. 기존의 불편했던 점들을 개선해 길드원들이 한꺼번에 서버를 이전하는 등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 또한 5월에는 파티 레이드와 게임 내에서 서버 구분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월드 로비'가 업데이트된다.
여기에 6월에는 신규 클래스가 추가되며, 신화 방어구와 함께 신규 지역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어 7월 중에는 신화 장신구, 그리고 전 서버 이용자들이 함께 공략할 수 있는 '월드 던전'도 업데이트된다. 손화수 디렉터는 "신규 클래스의 경우 현재 고민 중인 상황"이라며 "이번에 공개한 로드맵은 계획이며, 이후 변경될 수 있다. 물론 공개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포토크온'에서는 초대 가수 '타이거 JK'와 'Bizzy'가 특별 공연을 선보였으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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