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NFT 표준 K-NFT를 개발하고 있는 아이템버스는 5일, 일본 NFT 표준 Oct Pass를 개발하고 있는 일본 ‘블록체인콘텐츠협회(회장 히로나오 쿠니미츠)’와 한국, 일본 양국 NFT 표준 연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NFT가 한국을 넘어 국제 NFT 표준이 되기 위한 첫 도약의 분수령이다.
K-NFT는 Oct-Pass와 호환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일본의 다양한 게임, 음악, 영화 등의 NFT 콘텐츠를 포용할 수 있고 Oct-Pass 에서도 한국의 다양한 NFT 콘텐츠가 노출될 예정이다. '아이템버스'와 Oct-Pass 플랫폼에서 한국과 일본의 NFT 콘텐츠가 서비스되면 K-NFT는 국제 표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에는 NFT 상호 연동을 넘어 양국간의 블록체인게임 및 NFT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계획도 마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일본 블록체인콘텐츠협회는 2020년 2월 설립된 단체로 게임,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일본 내 유명 기업인 악셀마크, 구미(gumi), 스마트앱(SmartApp), 파이난시(FiNANCie), 더블점프도쿄(double jump.tokyo), Dapper Labs, HashKey DX 등 유명 게임사와 블록체인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일본 NFT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고 일본 NFT 표준을 위한 블록체인 Oct-Pass(Open Contents Token)을 개발하고 있는 등 일본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관련 단체로 일본 게임사인 구미(gumi)의 히로나오 쿠니미츠(Hironao Kunimitus)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다.
아이템버스 관계자는 “한-일 양국의 NFT 표준 연동을 위한 이번 업무 협약은 향후 블록체인 NFT시장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아이템버스의 K-NFT가 대한민국 NFT 표준을 넘어 국제적인 NFT 표준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현재 아이템버스 ㈜아티프렌즈의 사슬 엔진을 활용하여 아이템버스 메인넷을 구축하였고 K-NFT, 익스플로러, 콘솔, NFT 지갑, NFT 마켓, SDK 등을 곧 상용화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인 텔콤셀 앱마켓 게임에 아이템버스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자체 NFT 마켓 (ERC721과 K-NFT 모두가 통용이 가능한)을 위해 만화가 김성모작가의 NFT사업권을 확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