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E3, 온라인으로만 진행 확정

등록일 2021년04월07일 16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ESA(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진행되는 국제 게임쇼 ‘E3’의 가상 게임쇼 진행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지난해 E3는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며 전격적으로 행사가 취소됐다. 이후 오프라인 개최 유지와 온라인 개최 여부를 두고 참가사들과 다양한 의견을 조율한 ESA는 올해 2월 본격적인 가상 게임쇼 진행을 위해 참가사들에게 안내문을 전달한 것이 알려지며 온라인 개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었다. 

 

ESA회장 Stanley Pierre-Louis는 “지난 20년 동안 E3는 비디오게임 업계가 보여줄 최고를 보여주면서도 게임을 통해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최고의 장소였다”며 “올해 E3는 보다 폭넓은 이벤트로 진화시킬 예정이지만 이번 개최를 통해 비디오게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주요 발표와 정보 공개를 통해 전세계 비디오게이머들을 흥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ESA가 밝힌 공식적인 참가사는 Nintendo, Xbox, Capcom, Konami, Ubisoft, Take-Two Interactive, Warner Bros. Games, Koch Media로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2019년도에 비해 상당히 많은 게임사들이 불참 혹은 최종 참가 여부를 두고 내부 의견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코로나 사태 각 게임사들이 별도의 외부 행사 참가 없이 자체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 시작하는 비율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세계 최고의 게임쇼로 평가받고 있는 E3의 위상이 올해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E3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공개되는 디지털 쇼의 경우 모든 관람객이 별도의 비용 지불없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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