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9월 개봉 예정인 기대작 '사슴의 왕'을 연내 국내 극장가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취재 결과 일본 영화, 애니메이션 전문 수입, 배급사 미디어캐슬에서 '사슴의 왕'(鹿の王 ユナと約束の旅) 계약을 마무리하고 연내 개봉으로 나아갈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슴의 왕'은 '정령의 수호자', '짐승의 연주자 에린' 등으로 국내에도 팬이 많은 일본의 인류학자이자 소설가 우에하시 나호코의 소설을 원작으로 프로덕션 I.G가 제작중인 극장용 애니메이션. 일본에서는 9월 10일 개봉 예정으로 애니메이션 마니아, 원작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사슴의 왕'은 일본 최고의 작화감독으로 명성을 쌓은 안도 마사시의 감독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안도 마사시는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추억의 마니' 작화감독을 역임했으며, 국내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 기록을 세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의 작화감독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국내 개봉이 확정되어 일본 개봉 후인 10월 열릴 부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참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안도 감독과 국내 관객들의 만남이 성사되기를 기대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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