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가 4월 15일, 자사의 기대작 '데카론M'을 사전 출시한다. 2분기에도 PC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가 대거 출격을 앞둔 가운데, 썸에이지의 신작 '데카론M'에도 70만 명 이상의 사전예약자가 몰리면서 흥행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데카론M'은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PC 온라인 게임 '데카론'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 특유의 '다크 판타지'적인 색채와 함께 필드 PK 등 다양한 PvP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모바일 MMORPG 마니아 층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 여기에 원작의 개발 총괄을 맡았던 로얄크로우 백승훈 사단이 참여해 원조 맛집의 명성을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썸에이지가 '데카론M'에서 내세우는 캐치프레이즈는 "쾌악(快惡)적 다크 판타지 모바일 MMORPG"이다. '쾌악'은 '쾌할 쾌(快)'에 '악할 악(惡)'을 더한 신조어로, 다양한 PvP 콘텐츠를 통해 기꺼이 '악인'이 되고 또 악함을 즐긴다는 게임의 핵심을 담았다는 것이 썸에이지의 설명이다.
게임포커스가 4월 15일 사전 출시를 앞둔 '데카론M'의 이모저모를 들여다보았다. 원작의 분위기를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MMORPG 마니아 층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여러 콘텐츠 배치가 눈에 띈다.
원조 셰프의 손맛 담은 '데카론M', 오리지널 감성 완벽 재현
PC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들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IP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소위 "원작 감성"을 살린 '오리지널리티'다. 그런 측면에서 '데카론M'에는 원작에서 개발 총괄을 맡았던 로얄크로우 백승훈 사단이 나서 오리지널 '데카론'의 감성을 제대로 전해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에 원조 셰프 백승훈 사단이 그려낼 '데카론M'은 불멸의 대륙 트리에스테를 배경으로 금지된 마법을 사용하면서 이계의 존재들이 대륙을 침범하는 대멸망 '그랜드 폴' 이후 '카론'에 저항하는 '데카론'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다시 시작된 이계의 침범에 대군주 '가리온'은 과거로 '데카론'을 보내 '카론'의 등장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작전을 세우게 된다.
원작의 분위기, 각종 요소들을 계승한 점도 눈에 띈다. '아주르 나이트', '세지타 헌터', '세그날레', '인카르 매지션' 등 원작 속 캐릭터들이 최신 '겜성'으로 무장해 등장할 예정. 여기에 '트리에스테'의 멸망을 다룬 '그랜드 폴'이나 '카론'에 대한 저항 및 이계에 공습에 맞서 과거로 회귀하는 세계관 등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를 모바일 게임에 담았으며 '아르데카', '하이하프 설원' 등의 지역도 그대로 등장해 원작을 즐겨본 이용자들에게 향수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썸에이지 측은 "데카론M에는 백승훈 사단이 제작에 참여해 원작자만이 가질 수 있는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라며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4종의 웨폰, 3개의 클래스로 다채로워지는 전투
'데카론M'에서는 채찍, 지팡이, 활, 한손검 등 4개의 웨폰과 3개의 클래스를 조합한 12개의 직업을 만나볼 수 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에 선택한 캐릭터 이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먼저 '채찍'은 다양한 전투 지원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중거리 전투 무기로, 자신과 파티원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여러 수단들을 보유하고 있다. 신체를 이완시켜 일시적으로 속도를 증가시키는 '라이징 무브', 그리고 저주를 걸어 상대를 약화시키는 '디미니쉬' 등이 특징이다.
원거리 무기로는 속성별 마법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지팡이'와 공격 범위 밖에서 적 진영을 휘저을 수 있는 '활'을 선택할 수 있다. 지팡이는 냉기, 화염 등의 속성 공격과 함께 힘을 강화하는 '글리와르' 스킬을 지니고 있으며, 활은 적의 회피 능력을 낮추고 추가 피해를 입히는 등의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
'한손검'은 근접 전투 무기로, 전열의 선봉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공수 균형 중심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적을 기절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일시적으로 피해를 경감시키는 등의 스킬들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 또한 네 가지 무기는 모두 원작 '데카론'과 마찬가지로 각성 개념의 '트랜스업'이 제공되기에 모바일에서도 원작 못지 않은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자유로운 PvP와 파티 콘텐츠가 기다린다
'데카론'을 즐겼던 많은 이용자들의 추억 중 하나는 '기차놀이'로, 파티장이 직접 필드를 돌아다니며 몬스터를 끌고 다니는 모습이 마치 기차놀이처럼 보여 붙여진 별명이기도 하다. '데카론M'에서는 올드 게이머들에게는 아쉽게도 '기차놀이'를 즐길 수는 없지만, 이를 대신해 PvP 콘텐츠를 비롯한 여러 즐길 거리들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모바일 MMORPG의 꽃인 PvP 콘텐츠는 '데카론M'의 핵심 콘텐츠이기도 하다. 먼저 '1대 1 결투'는 결투 신청을 통해 원하는 상대와 직접 대결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여기에 안전지대를 벗어난 필드에서는 상대의 동의 없이도 '강제 PK'를 신청할 수 있어 이용자 간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다양한 무기 및 클래스의 조합 간의 상성 역시 서비스 오픈 이후 지켜볼 만한 부분이다.
협력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데카론M'에서는 최대 4인이 파티를 구성, 맵마다 등장하는 보스급 몬스터에 함께 도전할 수 있으며, '심연의 균열'을 통해서도 협력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PC 버전에 비해 하나의 파티에 참여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의 수는 줄어들었지만, 모바일 환경에 맞춘 협력 플레이 콘텐츠를 통해 PC 버전 못지 않은 재미를 전한다는 것이 썸에이지 측의 계획이다.
4월 15일 사전 오픈 '데카론M', MMORPG 대세 흐름 이어갈까
한편, 썸에이지의 신작 '데카론M'은 4월 15일 사전 오픈에 들어간다. 이미 사전예약자 수가 7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정식 서비스 시점 이전까지 100만 명 고지를 코 앞에 두는 등 시장의 기대감도 모아지고 있다.
출시를 앞두고 썸에이지는 게임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공개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2일에는 사전예약 이후 처음으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 화려한 전투 연출과 타격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PC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가 시장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작을 지휘했던 백승훈 사단이 참여한 '데카론M'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썸에이지 측은 "기존에 데카론을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이용자라면 데카론M을 통해 그 시절의 추억과 반가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카론M'은 사전 오픈일인 15일 이후 구글플레이 및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앱스토어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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