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 등극, 엔씨소프트 '트릭스터M' 이래서 통했다

등록일 2021년05월19일 14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일 출시 예정인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트릭스터M'이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트릭스터M 정식 출시에 앞서 18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론칭과 함께 플레이를 시작하려는 유저들의 다운로드가 이어지며 트릭스터M은 19일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올라 흥행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트릭스터M은 엔트리브소프트가 12년간 서비스한 '트릭스터' IP를 활용해 개발된 게임으로, 엔씨소프트가 시도하는 귀여운 MMORPG에 유저들과 게임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는 트릭스터M에서 수준 높은 2D 그래픽, 독특한 드릴 액션 등 원작의 핵심 요소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유저들을 겨냥해 게임을 정비했다.

 

원작에서 부족했던 MMORPG 요소 강화, 다양한 유저층 공존 노려
동화 같은 분위기로 인기를 끌었던 원작 트릭스터는 커뮤니티의 성격이 강했지만, MMORPG로서의 게임성은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릭스터M은 원작의 아기자기함을 계승하면서도 엔씨소프트 특유의 MMORPG 요소를 더해 다양한 이용자가 공존할 수 있는 게임으로 마련됐다.

 

유저들은 캐릭터의 성장, 컴퍼니에서의 소속감, '트레저스팟' 등 일부 지역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경쟁까지, MMORPG의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엔씨소프트가 확보한 MMORPG 개발력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협동과 경쟁을 뒷받침할 '충돌 처리 기술', 모험의 과정에서 경험의 단절을 없애줄 '심리스 월드' 등이 트릭스터M에도 그대로 구현됐다.

 

트릭스터M은 원작 팬에 새로움을 기대하는 이용자까지 합쳐져 4월 30일 기준 사전예약 500만을 돌파해 흥행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드릴, 길드, 캐릭터, 세계...4가지 핵심 요소 변화
엔씨소프트는 트릭스터M 브랜드 사이트에서 핵심 게임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개된 4가지는 '드릴, 길드, 캐릭터, 세계'의 변화다.

 

드릴은 트릭스터 IP에서만 볼 수 있는 독창적인 시스템이다. 원작에서 드릴이 '아이템과 경험치를 얻기 위한 수단'이었다면, 트릭스터M의 드릴은 '새로운 모험을 위한 발견의 도구'로 새롭게 등장한다.

 

땅을 살펴보는 '다우징 기술'로 보물이 숨겨진 트레저 스팟을 찾고, 드릴로 해당 지역을 발굴하면 모험을 위한 단서가 제공된다.

 



 

트릭스터M만의 독특한 길드 시스템 '컴퍼니'는 게임의 배경이 되는 '기간틱 컴퍼니'에서 착안해 유저들이 직접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컴퍼니에는 실제 회사처럼 직급이 존재하며, 사냥과 발굴을 통해 길드에 기여도를 쌓으면 승진도 가능하다. 높은 직위에 오른 유저에게는 전용 차량과 더 많은 금일봉 등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명함도 제공돼 소속감과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트릭스터M에는 4가지 타입(근거리형, 원거리형, 마법형, 매력형)의 캐릭터 8종이 등장한다. 원작에서 직업별 구분이 모호했던 것과 달리 파티 사냥에 적합하도록 각 직업별 역할을 구현했다. 특히 매력형 캐릭터인 '홀든'과 '제니'는 자산가와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직업과 컨셉으로 등장해 새로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저들은 트릭스터M에서 원작에 비해 더 넓어진 월드맵을 경험할 수도 있다. 원작에 존재했던 지역을 최대한 구현하되, 게임성의 변화에 따라 확장된 필드를 제공해 더 많은 탐험과 발굴이 가능해졌다.

 

트릭스터M은 하루 뒤인 2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500만 사전예약자에 사전 다운로드로 증명된 관심, 그리고 사랑받는 IP와 엔씨소프트의 기술력과 콘텐츠가 합쳐져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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