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도 해킹, 차세대기 3종 모두 뚫렸다

'PS Jailbrake' 프로그램 통해 해킹된 PS3 구동 모습 유튜브에 공개

등록일 2010년08월20일 18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닌텐도의 Wi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에 이어 소니의 콘솔기기 PS3도 드디어 해킹됐다. 이로서 차세대 콘솔기기 3종이 모두 뚫린 셈이다.

최근 유투브에 공개된 영상에 의하면, 'PS Jailbrake'라는 프로그램이 담긴 USB를 통해 해킹된 PS3를 구동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현재 해킹된 PS3는 과거 펌웨어 버전부터 최신 버전인 3.41 버전까지 모두 구동 가능하다.

PS3를 해킹하는 방법은 USB를 PS3에 삽입한 후 가동시키기만 하면 되며, 해킹 이후에는 PS3 타이틀을 PS3 하드에 복사해 타이틀 CD가 없이도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해외 정보 사이트들에 의하면, 최근까지 발매된 PS3 타이틀은 모두 구동 가능하며, 온라인 플레이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 됐다. 또한, 본 해킹 프로그램은 PS3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방지해 업데이트로 인한 해킹 펌웨어가 삭제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하지만, 해킹 프로그램이 소니의 인증받지 않은 프로그램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가 불법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실행했을 경우 펌웨어가 버그 혹은 네트워크를 통한 바이러스 침입 등의 가능성도 발생할 수 있다.

한편, PS3 해킹 성공에 따라 향후 해킹을 위한 지속적인 해킹 펌웨어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소니 측도 이를 방지하기 위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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