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 '2021 인디크래프트', 코로나 여파에도 게임산업계 개인 후원 이어져

등록일 2021년06월14일 10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14일,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준비한 메타버스를 활용한‘2021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게임쇼’를 위해 게임산업계의 개인 후원이 3년동안 연이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1 인디크래프 온라인 온라인 가상게임쇼’는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45개사와 일본, 대만, 호주 등에서 함께한 글로벌 인디게임 개발사 23개사가 참여했다.

 

새로운 게임 전시회를 경험하기 위한 유저들과 관계자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5일간 약 3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약 10개국 84개사 게임산업관계자들과 메타버스를 통한 실시간 비즈매칭도 효과적인 호평을 받았다.

 

대한민국 인디게임 발전을 위한 따뜻한 후원도 연이어 이어졌다. 원스토어, 엑솔라 등 국내외 글로벌 게임관련 관계사 총 15개사가 후원사로 함께했으며, 3년 연속 대한민국 게임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개인후원자 분들의 온정도 이어졌다. 그 결과 40여명의 후원의 손길과 함께 개인후원자들이 8,400,000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2019년, 2020년에는 각각 2천여만원, 1천4백여만원을 모금하였다. 그러나 열흘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과 코로나19로 인한 연이은 경기침체와 소비활동의 축소로 인해 게임산업계가 채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인디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게임인들이 이렇게 뭉쳤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인 것이다.

 

개인후원 뿐 아니라, 소규모의 게임업계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대표 콘솔 퍼블리싱 기업 ‘CFK’(씨에프케이, 대표 구창식),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버닝갤럭시코리아’(대표 서청교) 등 각계 각층의 후원이 이어졌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측은 이번 개인후원금은 전액 ‘2021 인디크래프트’ 개발사를 위한 상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모든 내역은 홈페이지 또는 협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김현규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이 2년 연속 대한민국 게임산업계를 덮치고 있는 지금 ‘2021 인디크래프트’를 위한 게임인 분들의 따뜻한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새롭게 시작한 ‘메타버스형 가상게임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토대로 앞으로 더 다양하고 실질적으로 인디게임사업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고자 하며, 게임산업 관계자 분들의 계속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1 인디크래프트’는 온라인 가상게임쇼 종료 후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중 선발을 통해 다양한 사업화 지원 및 바우처권 제공, 글로벌 멘토링 지원, 그리고 대한민국 게임인의 후원금으로 조성한 상금 등 다양한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인디게임을 응원합니다’ 슬로건에 맞춰, 인디게임 개발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먼저 멘토링 지원사업은 인디크래프트 전시참여개발사의 역량 가화 및 사업화 능력 배양을 위한 체계적인 형태로 지원된다.

 

‘글로벌 진출’, ‘개발 인프라’, ‘마케팅’ 3개 분야에 맞춰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심층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디게임 개발 및 게임기술의 고도화, 마케팅 등 개발사가 실제로 필요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8천만원 상당의 ‘바우처’ 지원사업도 본격 진행된다. 선정된 전시참여개발사는 지원금에 맞춰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추천 기업 또는 자체 선정을 통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필요한 부분에 대해 맞춤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어 수혜 기업의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 진행예정인 ‘성과발표회(가칭)’를 통해 최종 우수 전시개발사를 선발, 추가 바우처 지원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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