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21'의 구원 투수로 주목받은 닌텐도가 한국시간으로 16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신작 정보를 공개했다. '야생의 숨결'의 후속작 추가 정보는 물론,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신작과 '진 여신전생5'의 발매일도 함께 공개되었다.
'야숨' 후속작은 하늘을 무대로, '젤다' IP 관련 신규 정보 공개
닌텐도 스위치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후속작에 대한 추가 정보가 'E3 2021'을 통해 공개되었다. 하이랄 왕국을 무대로 땅 위에서 주로 활동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은 하늘을 주요 무대로 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주인공 '링크'의 비주얼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오른손에 독특한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형을 파고들 수 있는 새로운 기믹, 그리고 새로운 적들의 모습과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듯한 연출도 공개되었다. 게임은 2022년 발매될 예정이다.
여기에 '젤다의 전설' 시리즈 35주년을 기념해 초기 작품인 '젤다의 전설', '링크의 모험', '꿈꾸는 섬' 세 가지 작품을 수록한 '게임 앤 워치'가 11월 중 발매된다.
또한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에는 신규 DLC가 추가될 예정. 또한 7월 중에는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발매되기에 젤다 팬들에게는 각별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젤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진 여신전생' '마리오파티' 등 신작 정보 공개
'젤다의 전설' IP 이외에도 닌텐도가 준비 중인 여러 신작에 대한 정보도 함께 공개되었다.
먼저 2017년 처음 공개된 JRPG '진 여신전생5(V)'는 신규 정보와 함께 구체적인 발매일을 공개했다. 게임은 2021년 11월 11일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며, 기존 시리즈에 비해 확연하게 개선된 그래픽이 눈에 띈다. 시리즈 특유의 악마를 동료로 영입해 강해진다는 콘셉트도 그대로. 플레이어는 다른 차원의 도쿄에서 모험을 떠나게 된다.
또한 파티 게임으로서 호평을 받은 '마리오파티'가 '마리오 파티 슈퍼 스타즈'로 돌아온다. 미니게임은 약 100종이 수록되며 온라인을 통한 멀티 플레이도 지원한다. 게임은 올해 10월 29일 중 발매될 예정. 여기에 미니게임 모음집인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도 '메이드 인 와리오 겟 잇 투게더'로 9월 10일 새롭게 돌아온다.
'메트로이드' 시리즈에서는 완전 신작 '메트로이드 드레드'가 깜짝 공개되었다. '메트로배니아'라는 장르를 정립했던 2D 액션 게임 스타일을 충실히 계승했으며, 특히 쓰러트릴 수 없는 강적이 등장해 추격전의 짜릿한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은 10월 8일 발매되기에 4편을 기다리는 시리즈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서는 '단간론파' 트릴로지 및 미니게임을 함께 수록한 합본판,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의 추가 캐릭터 '미시마 카즈야' 등의 신규 정보가 공개되었다. 아쉽게도 여러 추측이 나왔던 닌텐도 스위치의 차세대 버전에 대한 정보나 '스플래툰3'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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