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9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네오플에서 개발한 ‘사이퍼즈’의 온라인 쇼케이스 ‘체인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네오플 사이퍼즈 개발팀 김태수 디렉터, 김태영 서비스 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비스 10주년 기념 업데이트 소개 및 온라인으로 참석한 약 4500명의 유저와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태수 디렉터는 “1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정말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좋은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개발자들 및 성우들 유저들 모두의 응원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전장 속 또 다른 전장 '인식의 틈' 공개
사이퍼즈의 10주년 기념 업데이트는 게임의 스토리부터 게임의 콘텐츠까지 게임의 전반적인 모든 부분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게임과 스토리를 연계해 몰입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전장이 개편된다. 신규 전장인 ‘인식의 틈’은 거대일식 현상과 ‘인식의 문’을 통해 펼쳐지는 새로운 스토리를 담아낸 전장으로 기본 전장에 불특정하게 등장하는 포탈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인식의 틈에는 전용 트루퍼와 센티넬이 등장하며 제한 시간 내 누구나 이득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는 4단계 트루퍼를 놓고 긴 시간 대치하는 기존의 플레이 패턴의 다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설계한 것으로 적을 유인하거나 이득을 극대화 시킬 수 있지만 인식의 틈에서 이득을 취하는 사이 본진의 방어가 취약해지는 만큼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보상 UP, 공식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2시즌 체제로의 변화
공식전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기존 6개월 단위였던 공성전의 공식전을 3개월 단위의 2개 세부 시즌으로 나눈다. 퍼스트 시즌 종료 후에는 해당 유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정 규모의 밸런스 조정 및 전장 개편을 통해 공성전의 등급 가치를 상승시킬 예정이다.
시즌 보상도 새롭게 개편된다. 공식전은 최초 달성 보상과 퍼스트 시즌 보상, 세컨드 시즌 보상의 3가지로 구성된다.
최초 달성 보상은 시즌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달성했을 때 최초 1회에 한해 보상이 지급되며 전반기 3개월 동안 진행되는 퍼스트 시즌 보상에서는 등급별 프로필 테두리, 후반기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세컨드 시즌에서는 등급별 프로필 아이콘 및 시즌 종료 보상이 지급되게 된다.
또한 에이스 등급 이상 휴식 점수 누적 방식이 변경, 파티 제한 기준 변경(400RP 이상 차이 발생시 파티 불가), 조커 등급 이상의 2인파티 RP획득량 감소, 배치고사 이후 등급 배치 구간 조정, 레전드 히어로 등급 인원 축소(레전드30명, 히어로 100명), 경기 결과 RP에 경기 영향도 반영률을 증가시키는 등 다양한 조정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식전 진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식전의 최소 경기 숫자가 10판에서 5판으로 줄어들게 되며 5판 이상 플레이를 한 유저는 끝까지 10판을 플레이하거나 조기 배치 종료를 통해 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끝으로 리그 콘텐츠인 ‘마블 러쉬’도 개편된다. 사실상 숙제 콘텐츠로 자리 잡은 해당 콘텐츠를 보다 쉽게 참여하고 상위 전투 아이템을 쉽게 파밍할 수 있도록 주사위를 최대 5개까지 한 번에 돌릴 수 있도록 바뀌게 되며 별도의 이벤트 랭킹 시스템을 추가해 순위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변경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안타리우스’가 인식의 문을 통한 실험에서 얻은 신규 여성 캐릭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캐릭터에 대한 업데이트는 8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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