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게임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더 워킹데드: 서바이버즈’가 인기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갤럭시 플레이 테크놀로지의 '더 워킹데드: 서바이버즈'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계적인 좀비 드라마인 ‘워킹데드’의 원작 코믹스 라이선스를 받아 개발된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드라마를 통해 워킹데드를 접한 팬들에게도 친근한 릭, 니건, 미숀, 글렌 등 세계관 내 주요 인물들이 대부분 등장하며 이들과 함께 워커(좀비) 무리에서 살아남아 자신만의 마을을 구성해야 한다.
게임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의 룰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독자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을 갖추고 있다. 병력을 모아서 자원을 획득할 수 있기도 하지만 내가 지은 건물에 내가 획득한 캐릭터들만을 배치해 쉘터로 몰려오는 워커들을 막는 보금자리 방어전(디펜스 모드)는 이 게임의 백미. 특히 원작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의 독자적인 스킬과 조합 버프는 약탈과 점령이 중심이 되는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부족한 캐릭터의 매력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국내 정식 출시된 더 워킹데드: 서바이버즈는 현재 구글 인기 전략게임 1위, 인기 게임순위 5위, 원스토어 신규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국내보다 먼저 출시된 글로벌 지역에서는 이미 누적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의 피처드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게임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던 만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장기적인 흥행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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