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1년도 절반 이상이 지난 8월에 접어든 가운데, 8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매출 최상위권 게임들의 순위 고착화와 함께 업데이트에 힘입은 게임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부터 '리니지 형제', '제2의 나라'까지 MMORPG 4종이 지난 주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으며, '기적의 검'과 '히어로즈 테일즈', '원신' 등 중국 모바일게임도 순항했다. 더불어 '세븐나이츠2'가 오랜만에 TOP 10 진입에 성공한 한편, 업데이트에 힘입은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과 '명일방주', '가디언 테일즈'가 상위권에서 순항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M', '제2의나라' 등 MMORPG들이 순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쿠키런: 킹덤'과 '삼국지 전략판', '원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캐주얼과 전략, RPG 등 다양한 장르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두 앱 마켓 모두 소폭의 순위 변화가 일어나기는 했으나 유의미하진 않다. 업데이트에 힘입은 게임들의 상승세가 돋보일 뿐, '게임 체인저' 급의 신작 게임 서비스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 2'가 8월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만큼, 8월 말까지는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전망이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부터 '리니지M', '리니지2M', '제2의 나라'까지 4종의 MMORPG가 지난 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순위 자체는 바뀌지 않았지만 각 게임에는 유저들을 사로잡기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는 지난 7월 28일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길드 던전을 비롯해 길드 공격대, 길드 경매 시스템이 추가되었으며, 신규 서버 '발두르' 3개가 추가됐다. 또한 여러 개의 장비를 동시에 원하는 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는 '멀티 강화' 기능도 추가되었다.
다만 8월 말 '블레이드 & 소울 2'의 정식 서비스가 예고되어, 이러한 순위 고착화 분위기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리니지 형제'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1위 자리를 내줬고, 야심차게 선보인 '트릭스터M' 또한 단기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엔씨 입장에서는 '블레이드 & 소울 2'의 성적에 많은 것이 걸려는 상황이다.
신규 지역 '이나즈마'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지난 주 5위를 차지했던 '원신'은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이번 주 8위로 내려왔다. 반면 '세븐나이츠2'는 지난 주 11위에서 이번 주 9위로 오랜만에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지난 7월 30일, 신규 전설+ 영웅 '용의 수호신 제이브'와 전설 영웅 '어둠의 구원자 에스파다'를 선보였다. '제이브'는 전작의 '세븐나이츠' 일원으로, 공격을 받으면 자신의 방어력에 따라 큰 피해를 입히며 반격하고 스스로의 막기 확률을 증가시키거나 사망시 부활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파다'는 권총과 검술에 뛰어난 악마 사냥꾼이자 성십자단의 일원으로, 즉사 스킬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주 각각 18위와 19위를 기록하며 오랜 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트릭스터M'과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요스타의 '명일방주'는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24위를 기록했다. 요스타는 지난 7월 30일 신규 이벤트 스테이지 '화중인', 기존 캐릭터를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신규 시스템 '얼터네이트 오퍼레이터', 한정 헤드헌팅 '월은회명' 등을 선보이면서 이번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 메인 월드 13 '리리스 타워'와 신규 영웅 '불꽃의 정령 신탈라'를 업데이트한 '가디언 테일즈'가 이번 주 30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불꽃의 정령 신탈라'는 대대로 정령왕을 배출해온 불꽃의 정령 '하피'의 일족으로, 육체파 무술가이자 '열정맨' 콘셉트의 캐릭터이다.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지난 주와 비슷한 순위 흐름이 엿보인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리니지M'과 '피파온라인4M' 그리고 '제2의나라'와 '리니지2M'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대규모 스토리 콘텐츠 '블랙헤븐'이 추가된 '메이플스토리M'이 3계단 상승해 8위를 차지했으며, 쿠카 게임즈의 '삼국지 전략판'이 5계단 상승해 9위에 올랐다. 반면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원신'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게임나우의 '원펀맨: 최강의 남자'는 이번 주 30계단을 상승하며 13위에 올랐다. 게임나우는 지난 1일 세계관 내 강자이자 인기 캐릭터 '가로우'의 한정 소환을 오픈했다. 해당 한정 소환은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홍콩 히어로 엔터테인먼트의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은 1.1 버전 업데이트 '극지의 어둠'에 힘입어 76계단 상승한 22위에 올랐다. 1.1 버전 '극지의 어둠'에서는 대규모의 신규 콘텐츠와 함께, 신규 '구조체'와 무기, 의식, 코팅,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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