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금일(4일)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 참석한 조계현 대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성과에 대해, 서비스 19일 만에 누적 1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가디언 테일즈' 이후 오리지널 IP로는 두 번째 성과라며,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소싱 역량과 안목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해외 시장 진출은 대만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다른 권역 진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조계현 대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지분 21.58%를 보유하고 있으며, 콜옵션을 모두 행사할 경우 재무적 연결 편입이 가능하다. 개발력 내재화라는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기대작 중 하나인 사이게임즈의 '우마무스메'를 비롯해 '월드 플리퍼' 등 신작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다만 조계현 대표는 신작 라인업에 대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타이틀이 있고, 4분기 경 관련 정보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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