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리니지M', '리니지2M' 매출 TOP3 견고... 26일 출시 예정, 엔씨소프트 기대작 '블소2'가 바꿀까

등록일 2021년08월16일 14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8월 들어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는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흐름이 8월 셋째 주에도 이어지고 있다. 업데이트와 캐릭터 출시, 픽업 이벤트 등에 힘입은 게임들의 순위는 큰 폭으로 상승하는 반면,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게임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매출 1위 수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호요의 '원신'과 '붕괴3rd' 등 2종의 대표 게임이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꾸준히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던 '쿠키런: 킹덤'과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에픽세븐'은 순위가 하락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리니지M'의 투톱 체제가 견고한 가운데, '피파온라인4M'과 '제2의나라' 그리고 '피파 모바일' 등 기존에도 순위가 높았던 게임들의 순항이 이어졌다.

 

'원신'과 '붕괴3rd'가 순위를 끌어올리는 한편, 다에리 소프트의 '사신키우기 온라인'과 카카오게임즈의 '가디언 테일즈'도 각각 6계단, 25계단 상승하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야심작이자 하반기 기대작인 '블레이드 & 소울 2'의 정식 서비스가 다음주 26일 시작될 예정이어서 '오딘: 발할라 라이징' 서비스 시작 이후 고착화된 매출 수순위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작 특유의 액션성과 경공 등의 요소들을 계승하는 한편, '리니지 형제'들과는 다소 다른 파격적인 BM을 예고한 바 있어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오딘: 발할라 라이징' 뿐만 아니라 '제2의 나라', '원신', '기적의 검', '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비롯해 최근 빠르게 TOP 10 내에 진입한 '히어로즈 테일즈' 등 기존 인기 게임들과 자사의 '리니지 형제'까지 제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2주 동안 이어진 1위부터 6위까지의 매출 순위에 '원신'이 5위에 오르면서 균열을 냈다. 지난 주에는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소폭 하락했으나, 이번 주에는 다시 5위에 오르면서 식지 않은 게임의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9월 초에는 '라이덴 쇼군'의 기원이 열릴 예정이어서 다시 한번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미호요의 '붕괴3rd'가 이번 주 10위에 오르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미호요는 최근 5.0 버전 '신염전승'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S급 발키리 '신염의 율자'를 선보이고, 콘텐츠 '과거의 낙원'과 '무장 인형 '시린'을 추가했다. '신염의 율자'는 '키아나'의 S급 이능 속성 발키리로, 화염 원소 대미지와 공중 전투 등이 특징이다.

 

이 외에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 9위에 오르면서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최근 신규 시나리오와 신규 서버 '임전무퇴' 등을 선보였으며, 지역별 필드 보스와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개최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지난 주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한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주 여름 시즌 이벤트인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수영복검호 칠색승부~' 이벤트로 18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주에는 순위가 더욱 상승해 11위를 기록했다. 해당 이벤트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반면 서비스 시작 이후 줄곧 TOP 10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쿠키런: 킹덤'은 이번 주 TOP 10 밖으로 밀려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콜라보에 힘입어 TOP 10 진입에 성공했던 '에픽세븐'은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18위로 하락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는 '가디언 테일즈'가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픽업 소환! 나도 뽑을 수 있을 것 가테'를 통해 '전설의 용사 에리나'를 비롯한 픽업 영웅 소환과 '발뭉', '네레이드' 등 픽업 장비 소환 이벤트를 선보였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 순항하고 있던 MMORPG들은 이번 주 전체적으로 순위가 하락세를 보였다. '리니지2 레볼루션'과 '뮤 아크엔젤'은 이번 주 각각 27위와 29위를 기록했으며, 'R2M' 또한 지난 주 10위에서 이번 주 17위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리니지M' 투톱 체제가 견고하다. 두 게임은 지난 주에 이어 같은 순위를 유지하면서, '피파온라인4M'과 '제2의 나라' 등 경쟁작들의 추격을 방어하고 있는 모양새다.

 

넥슨의 '피파 모바일'이 8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으며, 구글 플레이에서 순위가 소폭 하락한 '쿠키런: 킹덤'은 이번 주 6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원신'과 '라이즈 오브 킹덤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으며, 이 여파로 '바람의나라: 연'과 '메이플스토리M'은 TOP 10 밖으로 밀려났다.

 

애플 앱스토어의 이번 주 순위 중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다름 아닌 '붕괴3rd'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업데이트에 힘입어 TOP 10을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무려 119계단 상승해 10위를 차지했다.

 



 

픽업 소환 이벤트를 선보인 '가디언 테일즈'가 25계단 상승하면서 이번 주 21위를 차지했으며, 원작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킹' 한정 소환 이벤트를 선보인 '원펀맨: 최강의 남자'가 23계단 상승해 이번 주 2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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