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개막 BIAF 2021,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4DX 상영 확정

등록일 2021년08월30일 1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BIAF) 2021년 행사에서 연초 개봉돼 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4DX 상영이 진행된다.

 

게임포커스 취재 결과 BIAF 2021 조직위원회는 영화제 기간 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4DX 상영 및 특별 한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직위에서는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면 성우, 제작진 초청 등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며 오리지널 특전 등 다른 방향의 이벤트를 준비중인 상황이다.

 

BIAF는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제. 아카데미 공식 영화제로 단편 부문 수상 시 아카데미상 후보로 자동 선정되어 세계 유수의 작품들이 10월이면 부천에 모인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만화, TV 애니메이션 원작으로 나온 일본 극장 애니메이션 중 역대 국내 흥행 기록을 새로 쓴 작품으로, 열성 팬들이 반복 관람하며 2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기자 역시 4번 관람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흥행은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국내 극장가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던 상황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을 바꿀 정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BIAF 김성일 수석 프로그래머는 "2021년 상반기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이 큰 성공을 거뒀다. 예상을 확 깬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며 "일본애니메이션에 대한 시각이 많이 달라진 느낌도 든다. 특히 애니메이션 장르에선 정치적인 상황에 영향 받지 않고, 저패니메이션을 소개해 달라고 작품을 콕 집은 팬들의 요청이 우리에게도 꽤  들어온다.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이런 소통은 참 좋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팬들의 요청에 부응하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일본 최다관객수를 깬 '귀멸의 칼날'을 BIAF에서 4DX 상영과 특별 한정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 시기가 아니라면 탄지로 성우니 하나에 나츠키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가능했을 텐데... 작년에는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일본 개봉과 큰 시간차 없이 BIAF에서 상영이 되었는데, 계속해서 그런 작품이 상영되거나 감독, 목소리 연기자가 한국 관객들과 만날 기회가 BIAF에서 가능하면 좋겠다고 늘 생각한다"고 밝혔다.

 

BIAF 특별 한정 이벤트로는 특별한 관람 특전 제공 등이 예상된다. BIAF 2021은 10월 22일 개막해 26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