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글로벌 공략 본격화

등록일 2021년09월14일 14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데브시스터즈가 금일(14일)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중국 퍼블리셔와 해당 지역 서비스 진행 여부에 따라 계약 금액이 변동될 수 있는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비밀유지 조항에 의거해 공개가 제한됐다. 공시유보 기한은 2024년 9월 13일이다.

 

'쿠키런: 킹덤'은 데브시스터즈가 자사의 '쿠키런'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다. 올해 1월 말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해, 이에 힘입어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16만 원을 기록할 정도로 폭등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의 일본 현지 서비스를 시작해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공략하기 어려운 것으로 잘 알려진 일본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주가가 크게 반등하기도 했다.

 

더불어 컴투스와의 글로벌 서비스 지원 및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24개국에 대한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게임의 현지화 및 성우 보이스 업데이트, 컴투스 유럽 법인을 통한 최적화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중국 퍼블리싱 계약과 관련해, 중국 현지에서 게임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 및 텐센트 등 공룡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길들이기 및 판호 발급 지연 등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정식 판호 획득과 현지 서비스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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