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매출 'TOP 5' 순위 변동 無, '리니지W'와 '블루 아카이브' 등 11월 신작 출시에 이목 집중

등록일 2021년10월25일 13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10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순위 고착화가 심화되는 모양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TOP 10 내 게임들의 순위 변화가 크게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1위부터 6위까지 순위가 지난 주와 완전히 동일해 매출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MMORPG와 '원신' 등이 그대로 같은 순위를 차지했다.

 

문톤의 신작 '심포니 오브 에픽'이 상승세를 타는 한편, '하츠네 미쿠' 콜라보를 선보인 '미니어스'도 소폭 하락했으나 순항했다. 최근 신규 지역 업데이트가 적용된 '바람의나라: 연'을 비롯해 '에픽세븐', '세븐나이츠2', '쿠키런: 킹덤'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독주 아래, 문톤의 '심포니 오브 에픽'을 비롯해 '리니지M'과 '피파온라인4M' 등 기존에도 매출 순위가 높았던 게임들의 순항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최근 정식 서비스 4주년을 맞이한 미호요의 '붕괴3rd'가 차트를 역주행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렇게 고착화된 매출 순위 흐름에 11월 신작들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최근 이렇다 할 눈에 띄는 신작이 없었던 만큼, 11월에 출시되는 모바일게임들의 경쟁 구도, 그리고 이미 서비스 중인 게임들과의 순위 경쟁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먼저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도전작 '리니지W'가 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경쟁의 포문을 연다. 뒤이어 크래프톤의 신작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도 11일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마지막으로 일본 현지에서 호평을 받은 넥슨의 서브컬처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사전 예약을 거쳐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TOP 10 내 게임들의 순위 고착화가 눈에 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부터 '리니지M', '리니지2M', '블레이드 & 소울 2', '원신', '기적의 검' 등 1위부터 6위까지 게임들이 지난 주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하면서 최상위권 순위에는 변화가 없었다.

 

이 외에 TOP 10 내 게임들의 순위 또한 '히어로즈 테일즈'와 '제2의 나라'가 서로 순위를 맞바꿔 6위와 7위를 기록한 것 외에는 동일해, TOP 10 내 순위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신작과 업데이트 효과를 본 게임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특히 이중에서도 문톤의 '심포니 오브 에픽'이 지난 주 22위에서 이번 주 11위로 11계단 상승하면서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심포니 오브 에픽'은 간단한 조작과 쉬운 육성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운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다.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방치형 요소, 다양한 속성과 캐릭터들을 조합해 전략 및 전술적인 재미를 갖추고 있다. 단기적인 흥행에 그칠 것인지, TOP 10 진입에 성공하면서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빌리빌리의 '미니어스' 또한 이번 주에는 지난 주보다 2계단 하락한 13위에 머무르면서 소폭 순위가 하락했으나, 최근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면서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다. 빌리빌리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하츠네 미쿠' 캐릭터를 선보이는 한편,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희귀 아이템과 교환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샤오마의 '요신: 구미호뎐'은 지난 주보다 2계단 상승해 18위를 차지했으며,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은 지난 주보다 2계단 하락해 20위를 기록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을 비롯해 '세븐나이츠2', '카르마M', '아르미스', '쿠키런: 킹덤' 등의 게임들이 이름을 올렸다. '바람의나라: 연'에는 최근 '용궁' 지역의 3차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신규 지역과 문파 사냥터, 신규 보스 '용왕' 등 대규모 콘텐츠들이 게임에 추가됐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독주가 지난 주에 이어 계속되는 가운데, 문톤의 신작 '심포니 오브 에픽'이 매출 순위 2위, 무료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하면서 준수한 출시 초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양대 앱 마켓에서 순조롭게 상위권 진입에 성공해, 향후 장기 흥행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심포니 오브 에픽'의 뒤를 이어 '리니지M'과 '피파온라인4M',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제2의 나라', '메이플스토리M', '배틀그라운드', '원신' 등 기존에도 매출 순위가 높게 나오고 있던 게임들이 TOP 10을 형성했다.

 

한편, 미호요의 또 다른 모바일게임 '붕괴3rd'가 서비스 4주년을 맞아 신규 캐릭터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면서 이번 주 11위에 올랐다.

 



 

'붕괴3rd'는 지난 2017년 10월 17일 정식 출시되어 최근 서비스 4주년을 맞이했다. 2억 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는 한편, 출시 이후에도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때마다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미호요는 게임의 정식 서비스 4주년을 맞아 '무한한 운명'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발키리 '뫼비우스'가 추가되는 한편, 신규 속성 '허수'로 분류되는 '한밤의 압생트'도 등장했다. 이와 함께 로그인 이벤트, 4주년 기념 테마 이벤트 '발키리's 카페테리아' 등도 진행 중이다.

 

유주게임즈코리아의 '인피니티 킹덤'이 13위를 기록하며 순항하는 한편, '하츠네 미쿠'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선보인 '미니어스'가 17위를 차지했다. '인피니티 킹덤'의 경쟁작인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삼국지 전략판'은 각각 18위, 1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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