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서비스 중인 ‘미르4’의 중국 출시가 잠정적으로 보류됐다.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3일 진행된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르4’ 중국 지역 출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현재 미시적 흐름이나 활동들을 다 넘어서는 거시적 흐름이 있다. 중국 사회 전반적인 크랙 다운이 진행되고 있어 뭔가 새로운 것을 진행하거나 출시하기에는 적합한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공산당 전당대회 전까지 그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후에는 중국에서도 충분히 더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 대표는 글로벌 지역 동시 접속자 100만 명을 넘기며 흥행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는 ‘미르4’의 글로벌 버전 매출에 대해 “트래픽, 매출, 위믹스 거래규모 모두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는 퍼센트(%)가 아니라 배수 정도로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일반적인 국내 MMORPG가 첫 주, 첫 달 매출이 가장 크고 하향 안정화 되는 것이 일반적인 것에 반해 미르4의 글로벌 버전은 첫 주, 첫 달 매출이 가장 저조했다. 서비스 3개월이 되어가는데 매출은 지금도 계속 성장중이고 이 성장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우리도 예측이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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